단체교섭 잠정중단 그리고 본격화되는 투쟁
8월 30일 노동조합은 "더 이상 교섭을 진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을 하고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8월 31일 운영서비스지부도"더 이상 교섭을 진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을 하고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노동조합은 9월6일 쟁의발생 결의와 조정 신청을 통해 파업권 확보를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교섭은 다시 한번 "투쟁없이 쟁취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듯
사측은 "요구안을 쟁취하려면 투쟁을 하라"며 노동조합을 투쟁으로 내몰고 있다.
투쟁의 시작은 기술과 차량의 두 공무특별지회가 열었다.
9월 1일 오전 7시 30분, 공무지회130여명의조합원이 출근 전 본사 주차장에 모여
노동조합 사무국과 5개지부 간부들과 함께 [공무지회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공무직 차별해소'를 힘차게 외치며 가열찬 투쟁을 결의했다.
결의대회의 사회를 맡은 차량공무특별지회 김진우 조직부장
공무지회의 바통을 이어 받은 것은 기술지부였다.
기술지부는 공무지회 결의대회 후 오전 10시 본사 주차장에서
'현장통제! 징계남발! 감사실, 안전처 규탄' [기술지부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어
과도한 현장복무점검을 통한 현장통제와 경쟁하듯 징계요구를 남발하며
작년 12월 체결한 <노동존중 상생협력을 위한 노사합의서>를 무력화하려는 작태를 규탄했다.
9시 40분 징계위가 개최되는 본사 8층의 약식집회에서 투쟁사를 하는 서흥수 승무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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