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실을 연산역 지하로!" (궤도지회총회 20230721)
7월 21일(금) 오전 10시 본사, 궤도지회가 '연산궤도분소 이전'을 요구하며 지회 총회를 개최했다.
약 200여명의 조합간부와 지회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총회는
뜨거운 날씨보다 참가자들의 연산궤도분소 이전에 대한 결의가 더 뜨거웠다.
모기도 살 수 없는 환경,
불이 나면 대피가 어려운 환경,
20분만 있으면 호흡이 힘들어 밖으로 나가게 되는 환경,
어느 것 하나,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잘 수 있는 환경과는 거리가 멀다.
지하근무, 교대근무라는 악조건의 환경 속에서도 최악이 '연산궤도분소'의 현재다.
직원의 건강권은, 죽지 않고 일하고 싶다는 요구는 임대매장 1년 수익 1억에 밀려난 지 오래다.
그럼에도 안전한 도시철도의 운영을 위해 밤낮 없이 땀 흘려왔지만, 이제 더이상 기다릴 수 만은 없다.
조금씩 목소리를 모으고, 조금씩 행동을 모으며, 오늘을 바꾸고 내일을 바꿔 나갈 것이다.
"죽지않고 일하고 싶다. 연산궤도분소 이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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