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에서 먼저 제안한번 하입시다 > 열린게시판

노조에서 먼저 이런 제안을 하면 어떨까요..?

1. 중식은 타부서 직원들과 합석하여 먹자

본사 건물에 근무한지가 3년 정도 흘렀다.

중식시간에 구내식당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있어서...

쭉~~ 살펴 보건데

테이블 마다 같은 부서 내지는 같은 담당 범위내의 직원들끼리 오순도순 모여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90% 정도 되는 것 처럼 보여진다.

이 부분이 늘 궁금했다.

아침 출근하여 저녁퇴근 할 때까지 한자리에 모여서 머리 맞대고 근무하는 사이인데

점심시간까지 저렇게 붙어있어야만 할까...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간단한 눈 인사만 하더라도

타부서 직원들과 잠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없을까...

근무중 별도로 찾아가지 않아도 얼굴 알수 있고

인사할 수 있는 기회도 갖고.......

이런 운동을 사측에서 꺼내기 전에 노조에서 먼저 시작해 보는것도

노사화합과 조합원들을 리드하는 한 장면이 아닐까요....? 싶어서...

방법은 간단합니다.... 구내식당을 가서 같은부서 직원끼리 앉지말고

각자 다른 테이블로 가서 앉으면 되기에.....

2. 중식은 가능하면 구내식당을 활용하면 어떨까요.

본사 구내식당의 질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또 식사를 어디에 하던간에 간섭할 수 없다는 것도 다 안다.

자 그러면 본사 구내식당의 질이 왜 개선되지 않는지에 대하여

내 자신에 작은 문제의식은 없는지를 생각해 본다.

위 1번 사항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중식시간에 각 부서별로 무리를 지어

외부 식당으로 쭉 나가는게 수없이 보인다..

물론 갖가지 사정이 다 있기에 시시비비는 말자.

본사 구내식당은 외부 손님이 접근하기가 쉽지않다.

거의 100%가깝게 우리 직원들에 의존한다.

많이 이용해주어야 잔반도 덜생기고 아울러 식사의 질 개선할 부분도 생긴다고 보는데...

식시 질이 떨어져라고 말하며 전적으로 식당업체에 책임을 돌리기 전에

이에 대한 우리 각자의 책임은 없을까..?

이 부분은 고위직에서 더 답을 찾으면 될 것도 같고?

어때요? 할말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