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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눈 친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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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04회 작성일 10-03-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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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의 복지정책이 잘된게 아니라 머슴이 아니라면 받을 당연한 권리인 것이다.

진정으로 복지를 생각한다면 승진적체의 문제 먼저 해결해야 한다.

 

개통25주년 행사에 천하야구단 부르면서 몇천만원식 쓰고도 모자라 35억을 퍼다 붓는다.

이게 정상적인 회사는 아니다.

물론 25주년 대단해 보인다. 시민과 함께 온 몸 바쳐 회사를 지켜온 직원들이 주인되는 행사를 해야 한다.

 

그중하나 직원들의 승진적체 25주년 기념행사로 해결해 주면 안되남

3년짜리 비정규직 사장님이 현장의 이런 상황도 모르고

부산교통공사에서 승진적체 없다고 말했다고 하니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가 이게 아닐까?

 

그렇게 대단한 복지.

지금도 노포동 헬스장에는 25년동안 직원들에게 몸 바쳐 투쟁하고 있는 헬스기구가 있다.

아마도 전국지하철 최장수 헬스 기계가 아닐까?

 

그렇게 대단한 복지.

지금도 지하 어두운 침실에서 변전실 윙~윙하는 소음과 하루를 시작하면서 뭔 복지

 

그렇게 대단한 복지

지금도 3년된 이불을 깔고 덮고 자고 있지를 않는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당연하게 받아야 할 권리

부산교통공사의 직원이라면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 마저도

일부 경영진의 엄청난 노력으로 비추어지는 것이 안타깝다.

어느 경영진이라도 이제는 그 정도 선심은 쓸수 있다.

왜?

직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해야 자기가 살기 때문이다.

 

주인된 자세로 바라보는 것과

머슴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의 차이가 아닐까?

 

이 보리 흉년에 보리개떡이라도 던져주는 양반 바라보는 시각

평생 그생각으로 살면 당연한 것도 못 받고 살수 있다.

 

대한 민국 2%로를 위해서 98%가 희생을 당해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 머슴으로 살아가기를 자청하기 때문이다.

 

복지가 좋아진 것이 아니라

경영진들의 말 한마디가 달콤해 진것이다.

그들은 대한 민국의 2%처럼 자신의 안위가 중하지

결코 아랫것들의 진급,승급은 관심도 없다.

 

당신이 구포다리에서 걷고 있고

당신이 천하야구단 우와 하고

당신이 사직야구장에서 공짜로 보는 그 경기

경영진이 베푸는 혜택이 아니라

 

당신과 우리가 받을 당연한 권리를 가지고

부산교통공사의 경영진 몇 사람이 생색을 내고 있을 뿐이다.

 

모두가 잘 알고 있지 않는가?

6급에서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그러고도 우리의 복지가 나아졌다는 것은

어불 성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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