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안내판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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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안내판이 새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부산교통공사가 최근 ''도시철도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을 완성하고 1만4천여 개에 달하는 전체 안내판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과도한 색체를 피하고 안내 글이 잘 보이도록 무채색 바탕을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도 함께 표기했습니다. 안내판 교체작업은 올해부터 시작해 2017년에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VCR/ 새 안내판은 갈색 바탕에 흰 글을 사용해 국어는 ''윤고딕체'', 영어와 숫자는 ''유니버스(Univers)체''로 표기했습니다. 과도한 원색을 자제한 바탕색을 채택해 안내하는 내용이 눈에 잘 띄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내용도 ''도시철도''라는 명칭을 반영해 이전 ''서브웨이(Subway)''에서 ''메트로(Metro)''로 바꿨습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 간자체, 일본어를 한국어와 함께 표기했습니다.
(인터뷰)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표준디자인 개발에 착수해 시범역인 1호선 시청역에 새 안내판을 설치하고 실제 적용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새 안내판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청취한 후 이를 반영해 올해부터 전체 안내판 1만4천여개를 교체할 예정입니다. 교체순서는 1호선부터 시작해 이어 2호선, 3호선 순으로 진행하고 2017년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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