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본사 집회 참석했습니다. > 열린게시판

전기조합원입니다.

오늘 본사 집회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아쉽게 부분소장님들의 참여가 부족했습니다.

우리 전기직렬에서 전직,분위기 엉망인거 비단 소장의 독단 때문은 아닙니다.

솔직히 전기의 문제에 오늘처럼 선배로서 함께 해주지 못하는 것이 전기의 현실입니다.

노동조합의 간부 몇사람이 나서서 전기현장 전체의 문제가 해결될 거라 보지 않습니다.

그냥 나는 진급했고 나는 할 만큼 했으니 모르겠다 해서야 되겠습니까?

선배님들 나름대로 사정은 다 있을 겁니다.

힘들게 잘못된 것을 바로 잡겠다는 후배들 앞에서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참여라도 해서 더 많은 힘을 주십시오

다음주 월요일 22일 2차 전기 조합원 총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날은 선배님들이 앞장서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의 문제에 지금처럼 선배님들이 침묵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전직자가 생기고

전기 현장은 사라질 것입니다.

이는 곧 전기에서 밥을 먹고 있는 모두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선배는 후배를 잘 가르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전기현장 이번 기회에 만들 주십시오

오늘 하루 우리가 본사에서 집회한것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우리도 가만히 있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장서 주신 지회 간부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이번의 사태를 계기로 다시 한번 우리 전기지회 어느 지회보다 더 멋지고

더 희망찬 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처럼  우리의 분노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때도 지금처럼 싸우면 됩니다.

저는 22일 날 근무라 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으로는 더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