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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 시대가 도래하나니 승무에게 기쁨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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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99회 작성일 10-03-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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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사건이나 사물 앞에 놓여 있을 때

당장 눈앞에 이익보다는 대의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부산교통공단이 부산시 산하 지방공사로 바뀌게 될 처지였을 때

정치낭인***에 의해서 농단되고 있던 공단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경영혁신과는 다르게

부산지하철을 갈갈이 찢어발겨서

민간에 팔아넘기려는 것을 노골적으로 해대고 있었다.

말이 좋아 민간(위탁)이지

이때의 민간(위탁)은 공단 임직원 경력으로써 공단사업을

특별하게 불하받아서 경영하는 것이었다.


그런 민간위탁의 바람을 타고

공단 운전팀장 ***은 승무업무의 한 분야인

차량기지 구내 입환운전업무를 민간에 팔아치웠다.

*는 공사 사장으로 그의 신분이 승계되는 것에 혈안이 된 *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가 승무소에 근무하면서 알뜰살뜰하게 지켜오다시피 했던 안방을

언감생심 들고 나왔다.

그는 공단경영의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2영역의 승무도 아웃소싱되어야 한다고 했다.

구내 입환운전업무는 민간에서 경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했다.


민간위탁된 차량기지 구내 입환운전시장은 무탈하게 5년 세월이 흘렀다.

부산교통공단은 부산교통공사로 바뀌었고

그의 지위도 팀장에서 승무괸리소장으로

다시 ‘야드존’ 대표이사가 되었다.

야드존 *** 사장은

5년 전에 그가 팔아치웠던 공사 업무를 31억원으로 물었다.

그는 향후 3년간 공사 차량기지 구내 입환운전시장을 좌지우지할 것이다.

참으로 감개무량한 일이로다.

5년 세월은 그의 야심을 드러내기에 충분한 기간

그가 팔아치운 공사업무를 수행하는 입환업무 용역회사 사장되어

공사업무를 수행하기로서니 전혀 대수로운 일이 아니다.

부산지하철 승무관리소장직을 초개같이 버리면서까지 얻은 쾌거이니

고생 끝에 맺은 찬란한 결실 빛나는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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