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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위원장님! 당신을 상대하자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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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49회 작성일 10-03-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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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용성 전 위원장님!
지금의 님께서는 승무원죽이기에 선두에서 진두지휘를 하시지만
이전의 님께서는 공안기관의 엄중한 감시를 뚫고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을 결성하신 선각자이셨고
다른 부서의 비난들을 다 아랑곳하지 않고
님께서 몸담고 계신 승무를 다른 어디보다도 월등하게 배려하셨던
승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게 큰 배포를 가지신 분이셨습니다.
그로부터 역사는 십 수 년이 흘렀습니다.
그렇더라도 승무를 비롯한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곳곳은 님의 흔적들이 여전히 서려있기만 합니다.

기아자동차에서 연유하는 노동조합의 취업비리
노동조합의 노무공급권문제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님으로 인하여 부산교통공단도 그런 구설수에 오를지는 않을까 하여 참으로 두렵습니다.
아시다시피
저 역시 님처럼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전직위원장으로서
공단에서 입찰공고한 구내입환운전업무용역에 응찰을 하고 있습니다.
응찰하고보니 저 말고도 2개 업체가 더 등록을 하고 있었고
그들은 사전에 많은 준비를 했던 것이 한 눈에 읽혀졌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입찰에 응하고 있는 모두는
지하철 밥을 먹고 살았던 이력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들 중 누구는 사전에 많은 준비를 치밀하게 해 왔단 걸 단번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님들과 교감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단 사실 또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매한 부산지하철의 뭍 대중들에게 희망을 열어주신 선각자이셨고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을 결성하신 초대 위원장이셨고
한 때는 승무를 기름지게 하였던 선배기관사이셨고
지금은 후배들을 사지로 몰아가는 운전팀장이신
이용성 선배님!
폐일언하고, 아직도 여유는 있습니다.
당신께서 초심으로 돌아가시기만 한다면
선배기관사이거나
초대 위원장의 마음으로 돌아 갈 수만 있다면
만사는 형통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건 다 없었던 일이 될 것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전직 위원장간에 결투를 하는 걸 저는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부산교통공단의 말년정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초대 위원장이었던 당신께선 구내입환을 팔아치우려 하고 있고
4대 위원장이었던 저는 입찰에 응하고 있고
당신들께선 당연히 저를 선택치 않을 것이고
그래도 저는 어려운 입찰의 난관들을 뚫고 들어갔고
구내입환업무용역입찰시장에서 당신들과 대면을 하고 있습니다.
대면을 하고보니 전직 위원장간의 결투는 이제 불가피한 형국입니다.

저는 무너지는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역사를 위하여 결기를 세웠고
승무동지들의 지존을 위하여 이미 칼을 빼든 입장입니다.
거듭 드리는 말씀이지만
존경하는 이용성 선배님!
전직 위원장간에 대결하는 것만큼은 중단되어질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당신께서 펼치고 있는 후배 승무원들 죽이기의 광란을 이쯤에서 접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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