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기.... > 열린게시판

지정휴일을 다녀오고

어색아닌 어색한 마음으로

출근을 했는데..

세면실 한구석에..

보지못한 탈수기...우리시대에 보고 듣던 짤순이가 자리잡고 있다.

보급의 궁금으로

공람을 뒤져도

출처가 없다....

출처의 궁금증을 떠나

몇해 전부터

역사에 보급을 요하는 안건이

여러번 시도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역 업무에 민원상대에

탈수기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진 못하지만

계절의 영향일까...여름에는 냄새나는

수건 등

탈수되지 않은 인간들의 주변품으로 인한

풍기는 매우 불쾌했다..

당직을 준비하면서

탈수기의 성능을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마른수건을

찬물로 덮어본다..

정말

역에 보급된 탈수기가

어떻게 지급되었는지 궁금하다..

역무지부 차원인지...위원장의 배려인지

아니면

회사의 복지차원인지...??????

정년이 다가오지만

지하철에 참 좋은세상이 오는 듯 하다...

위원장님..

밥만 사주시는 위원장님인지..

출처가 매우 궁금합니다.

회의자료에도 언급이 없어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올해도 쉽지 않은

교섭의 싸움에

힘 내시길...멀리서..;

당직을 준비하는

지하에서

늙은 조합원이 몇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