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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하철협의회, 서울과 대구만 남고 4개노조는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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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81회 작성일 10-03-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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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노조위원장 독단 때문에”

도시철도 등 4개 지하철노조 전지협 탈퇴...전지협 사실상 붕괴

김용욱 기자  / 2010년03월30일 9시02분

서울도시철도노조에 따르면 전국지하철노조협의회(전지협)소속 4개 노조 대표자들은 3월 19일 자로 전지협을 탈퇴했다. 탈퇴를 결정한 4개 노조는 서울도시철도, 대전, 광주, 인천지하철노조다.

도시철도노조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지협은 상임의장인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의 독단적인 회의 운영과 회원조합과의 동의없는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찬성’ 등 언론 홍보 및 회원조합에 대한 폄훼 행위 등으로 소속 노조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고 탈퇴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지협은 서울지하철노조와 대구지하철노조만 남게 돼 사실상 전국지하철노조의 대표성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과 오종쇄 현대중공업노조 위원장이 주축이 되어 제3노총을 지향해온 ‘새희망노동연대’의 행보에도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전국지하철연맹 건설을 목표로 작년 12월 민주노총 탈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나 54.47%의 조합원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정연수 서울지하철 노조위원장은 제3노총을 추진하며 민주노총을 탈퇴하고 ‘전국지하철연맹’을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 왔으나 번번히 조합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작년 7월 17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도 ‘전국지하철연맹 건설 추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95명의 대의원 중 85명의 대의원이 반대했다.

전지협을 탈퇴한 4개 노조들은 철도노조 등과 공동투쟁을 해 왔던 ‘전국궤도노동조합 연대회의(궤도연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궤도연대는 부산지하철등 7개 궤도노조가 가입돼 있으며 94년 전지협 공동총파업, 03년 지하철 3사투쟁, 04년 궤도 공투본 등 공동투쟁의 경험을 통해 연대하며 궤도노동자의 권익보호와 궤도대중교통의 사회공공성 강화투쟁을 벌여왔다.

한편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토지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 등 4개 공기업노조는 한국노총 공공연맹을 탈퇴하고 한국노총 산하 ‘전국공기업노조연맹’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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