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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기찻길옆 우리동네가 떠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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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52회 작성일 10-04-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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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마을, 재개발만이 능사 아니죠
재개발 구역 지정뒤 사업 중단
부산 주례 2동·개금 3동 주민들 이웃과 소통 통해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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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부산 사상구 주례2동 넓은 마당에서 기찻길옆우리동네 좋은마을 만들기 주최로 시민단체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잔치가 열리고 있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화려한 상점이 늘어선 부산 가야로에서 조금만 도로 뒤편으로 들어가면 슬레이트 지붕과 시멘트 벽면으로 이루어진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마을을 발견할 수 있다.

철길을 따라 형성된 사상구 주례2동과 부산진구 개금3동 주민들은 11일 오후 주례 2동 넓은 마당에 모여 한바탕 잔치를 벌였다.

두 마을 주민 100여 명은 골목길에 모여 전을 부치고 떡을 나눠 먹는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3시간 동안 웃음꽃을 피웠다.

두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마을잔치를 열게 된 것은 시민사회단체인 사회복지연대 등이 지난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빈곤밀집지역 주거개선 사업의 하나로 시작한 '기찻길 옆 우리 동네 좋은 마을만들기'프로젝트가 인연이 됐다. 각각 1500세대와 400세대가 살고 있는 주례2동과 개금3동 마을은 모두 기찻길을 따라 형성됐으며 각각 2008년과 2005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재개발 사업은 거의 중단됐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프로젝트 관계자가 눈에 띄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주민들과 정기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반찬, 김장김치 등을 만들어 전달하는 정도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주민들은 이웃과 소통하며 마을의 주거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찾아가고 있다.

개금3동 주민들은 재개발구역 해지 신청을 준비 중이고 기찻길 방음벽 설치를 위한 서명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마을 내 컨테이너 박스로 된 경로당 리모델링문제와 빈 집을 활용한 마을회관 건립 등도 추진 중이다.

개금3동 8통 통장을 맡고 있는 정숙이(45) 씨는 가장 큰 변화는 이웃간 정이 새록새록 생기고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서로 사는 데 치여 지나쳐도 인사를 먼저 건네지도 받지도 않았다면서 이제 우리 마을도 사람이 살 만한 동네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haser@kookje.co.kr

 

지난 11일 일요일 사회복지연대는 주거환경이 너무도 열악한 지역인 기찻길옆 주례2동 지역에서

기찻길옆 우리동네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잔치를 벌렸습니다.

100여명의 동네주민들이 찾아오셔서 동네가 떠나갈 듯 들썩였습니다.

 

이날 천막이며, 과일이며, 풍물패 공연, 일손, 그리고 후원금까지

개인에서 단체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셨는데요.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으로 마을잔치를 무사히 잘 치루었음에 감사를 드리고자 이렇듯 짧은 몇글자를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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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옆 우리동네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활동가가 직접 마을로 들어가 주민들을 만나면서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가꾸고 저소득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주민들이 서로 돌볼 수 있도록 하는

마을 주민의식화 활동과 마을의 문제를 함께 찾고 해결하기 위한 활동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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