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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67회 작성일 10-06-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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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일한 노동자, 이젠 쉬고 싶다

마이데일리 | 문병희 | 입력 2010.06.14 08:15

 




현행 근로기준법상 20인 이상 사업장에서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C1%D65%C0%CF%C1%A6&nil_profile=newskwd&nil_id=v20100614081517372 target=new>주5일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근무시간은 이를 초과하는 것이 다반사다.

구로디지털단지내 IT기업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는 정모(29·남)씨는 보통 직장인과 같이 출근해 자정이 다 돼서 퇴근한다. 심지어 프로젝트가 있는 날이면 새벽까지 철야로 일하는 것도 부지기수다.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는 김모(33·여)씨도 업무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야근이 필수라고 한다.

이와 같이 주5일 근무를 시행하는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일하는 시간을 따지면 막상 주6일 또는 주7일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아직 노동자들의 휴식이 보장받지 못한 현실이다.

2010 OECD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 직장인 년 평균 근로시간은 2256시간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이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OECD평균 1764시간보다 492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OECD 가입국 중 2000시간이 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터키 단 두 나라밖에 없다.

이에 정치권 일부와 노동계의 주장인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B4%EB%C3%BC%C8%DE%C0%CF%C1%A6&nil_profile=newskwd&nil_id=v20100614081517372 target=new>대체휴일제 도입을 통해 노동자들의 휴일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지난 4월27일 전국사무금융연맹, 민주당 홍영표 의원, 민주노동당 홍희덕의원,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등은 국회에서 대체휴일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주5일제 실시로 법정노동시간이 단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 노동시간은 줄어들지 않았다며 대체휴일을 통해 잃어버린 노동시간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동시간을 늘이는 것보다는 일자리를 나누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체휴일 도입의 필요성을 알렸다.

하지만 한국경영자총연합회(이하 경총)은 대체휴일도입에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경총 관계자는 주 5일 시행으로 기본적으로 일년에 104일은쉬고 연차휴가 10~15일과 공휴일 까지 합하면 선진국들과 비교해 결코 휴일이 적은 것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프랑스와 미국, 일본 등 일부국가들이 장기간 휴가 등을 갖는 것은 상당히 높은 국민소득이 뒷받침 되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가 이들 나라와 같은 휴가일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국민소득이 3~4만불 정도 수준에 이르러야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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