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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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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32회 작성일 10-06-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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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떻게 이어온 삶인데

그렇게 허무하게 간단 말입니까?

어린 생명 남겨두고

어떻게 떠난단 말입니까?

생명을 맡겨야 부지할 수 있는 삶,

지하철 노동자의 삶입니다.

일년 365일 내내

햇볕하나 스며들지 않는 땅속,

밤낮 없는 교대근무,

생체리듬 잃은 몸뚱이는

하루종일 멍합니다.

몸에 나쁘다는 온갖 것 다 마셔야 하는 지하철노동자.

몸뚱이는 병들어 갑니다.

수천, 수만 볼트 워험천만 전기 작업,

그래도 용케 견뎌왔는데

어찌 이렇게 떠난답니까?

김희환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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