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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된 서비스 지부 조합원의 희생자처리는 없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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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88회 작성일 10-10-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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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은 제비뽑기하고있는게 현실이고, 나역시 제비뽑기 해서 대의원했습니다.

제비뽑기를 하던 뭘하던 대의원으로서 선출되고, 맡은바 조합원을 위한 책임을 다한다면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또한 기수별 차출형식으로 돌아가면서 하는곳도 있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그럼 이번에 .........

대의원 선거하셨지요? 대의원 등록율 보셨습니까? 투표때 공석이 얼마나 되던가요? 

 

그리고  대의원대회 보신분들~~~ 과연 표결처리가 어떻게 됩니까?

질문을 하는 사람은 소수이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다들 유능한 대의원이라서요?  그럴까요?

 

안건은 며칠전이나, 당일날 상정되고, 지부별 운영위할때 충분한 토론을 거치고, 각자의 의견을 상호교환하여 잘못된것이나 보완할 사항은 충분히 논의 하여야 하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쩔때는 상정된 안건조차 모르고 당일날 처음 마주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인터넷 접속을 못할때입니다.

 

 내일 통합지부 운영위 하는날입니다. 안건사항 알고 있을까요?

지금 대의원으로 선출되신분께 전화해보십시오~

 

잠깐 위원짱님이나, 사무국짱님의 설명을 듣고 다 이해하고, 충분한 설명이 되었든가요?

 

과연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결에 들어간다고 보십니까?

 

또 저의 의견에 대해 대의원 자질을 논하셨는데, 물론 제가 대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의원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활동했습니다. 대의원 해보신분들은 근무배려받고 회의참석하는날보다

비번때 회의참석하는 날이 더 많다는 것을.....

개인사정으로 참석 못한것도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결석일수가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열심히 다녔습니다.

연대사업장에 집회 참석하러 뻘개진 눈깔 비벼가며, 참석했습니다.

무엇을 얼마나 해야 자질이 갖추어 지나요?

노동조합하는일이 잘못되었다는 소리하면 자질이 없는겁니까?

 

해고자 동지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고통받고 인내하며 우리 지하철노동조합을 위해 수고하시고 고생하신것 인정합니다.

94년 이후 세월이 흘렀습니다. 16년이나요~~

98년이후 세월이 흘렀습니다. 12년이나요~~

 

그 16년동안 이 회사를 떠난 조합원수가 얼마나 됩니까?

그리고 그 16년동안 입사한 조합원은 얼마나 됩니까?

 

94년 해고된 동지

16년동안 얼굴한번 못본 조합원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집회때 마다 나와 얼굴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가끔 집회에 나와 얼굴한번 보여주고 갑니다.

 

우리가 파업할때 연설 하시고, 홀연히 사라져서

민노총의 간부로서 열심히 우리의 투쟁을 지지했다고 말씀하신다면................... 

민노총 간부로서 우리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을 위해 열심히 활동했다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동지!

 동지는 파업기간 내내 우리조합원과 비바람 맞으며, 같이 있었어야 했습니다.  

 

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제 진정 사랑하는 부산지하철 조합원과 노동조합을 위하신다면 결단을 하실때라 봅니다.

 

지금의 정서는 동지의 희생을 알고 있는 조합원보다 희생을 모르는 조합원이 더 많을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십시오.

 

또한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은 노조전임자 문제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

이제 조합원들은 노동조합의 변화에 동참할수 밖에 없고, 무급전임자의 임금문제에 봉착하게 되면 결국 이것은 조합비와 연계할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해고자 동지의 문제를 노동조합이 스스로 들어내놓고, 해결할때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지부 해고자 문제에 대해 한말씀 더 드린다면....

기우라고 말씀하시는데... 과연 그럴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이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비정규직이 있고, 수많은 비정규직이 종이한장에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있습니다. 우리 사업장에서 그런일이 없을거라 장담하십니까?

 

평화용사촌을 보십시오!

그들은 소귀에 경읽기 하듯 우리 노동조합에서 수없이 집회를 하고,  수차례 항의를 해도

꿈적하지 않으면서 서비스 지부의 조합원 1명을 해고했습니다.

서비스 조합원의 계약만료로 인한 해고통보시 전부 희생자로 처리하시겠습니까?

기우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장담하십니까?

그렇다면

 

희생자 보상위원회에서 부당한 인사라고 노무사나 변호사에게 법적 자문을 구했다면 공개하십시오.

그것만이 이번사태를 조금이라 이해시키는 길입니다.

부당한 인사라면 저도 이문제는 더이상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대의원 생활에 부족함을 느끼고, 오늘부로 대의원 임기를 마쳐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민폐을 들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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