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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선진국과 부자에겐 빛 좋은, 후진국과 서민에겐 개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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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08회 작성일 10-11-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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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는 신자유주의 추진의 주범인 IMF, 세계은행, WTO를 더욱 강화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신자유주의가 추진된다는 것은 복지 재정을 깎고, 공공부문을 민영화해 공공요금을 인상하고, 기업효율성을 높인다는 이름으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는 것을 뜻한다. 제 3세계 국가들에서는 하루에 1만 9천명의 어린이들이 죽는다. 보건 의료비로 쓸 수 있는 돈을 외채상환에 쓰기 때문이다.


G20은 어떻게 생겨났나?
G20(Group of 20)은 G7, G8에 이어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회의체이다. 이 중 G20은 90년대 말에 발생한 한국, 말레이시아 등 동아시아 금.융위기가 선진국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G8에서 20개국의 재무장관 회의로 확대된 것이다. 이후 2008년 미국에서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경제위기가 세계로 확산되자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의 제안으로 G20을 정상회의로 격상했다. 이러한 전환에는 경제위기의 손실을 여러 국가들과 골고루 나누려는 선진국들의 의도와 자기 나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도상국들을 이용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있었다. 지난 6월 캐나다 정상회의에서는 2013년까지 재.정적자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긴축 규모를 보면 경제위기의 대가를 치를 사람이 누구인지 분명해진다. 학생들은 수업료를 더 많이 내야하고, 연금은 더욱 줄어들 것이고,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

 

● 2009년 4월 G20 런던 정상회의 때에는 노동조합, NGO, 극좌파, 환경운동가, 반전활동가들이 '사람이 최우선이다' 라는 연합체를 결성해 3만~4만 명이 집결했다.
● 피츠버그에서는 자본주의에는 희망이 없다 라는 팻말을 든 학생과 시민 수천 명이 행진했다.
● 프랑스에서는 6백만 명의 노동자가 정부의 연금 삭감에 반대하여 9월 7일과 23일 대규모 총파업을 벌였다.
● 캐나다에서는 2만 5천 명이 모여 항의시위를 벌였다.
● 한국에서도 G20에 항의하는 대중시위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고장난 자본주의에 맞서는 전 세계 민중에게 연대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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