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활동에 대한 답변(노동조합) > 열린게시판

노동조합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부운영위의 야간 근무 참여는 해당 지부의 개선안을 공사에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공사는 애초부터 운영위회의 개선보다는 단협을 수정하는데 더 큰 욕심이 있어 받아 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상반기 합의사항에 대한 파기와 마찬가지 입니다.

교섭기간중 상무집행위원들의 활동은 교섭경과보고 및 교섭대책 논의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해 배려된 시간입니다. 특히 화요일, 목요일 교섭이후에 해당 직렬, 지부등의 해당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이 없이는 교섭진행이 힘든것이 현실입니다.(인원문제, 직렬,지부간의 근무형태 차이로 인한 임금보전 등)  물론 조합원이 보시기에 많은 현장활동이 이루어지지 않는것 같고 현장인원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이는 공기업선진화 정책 추진 이후 결원율 5%유지로 인한 구조조정의 여파가 훨씬 크며, 공사에서 현장인원을 임시조직(ERP, 민자개발사업단, 신사업 등)에 임의적으로 차출하여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든 노동조합간부들이 조합원들이 보시기에 완벽한 활동을 할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노동조합의 대부분간부들이 자신을 시간을 쪼개어 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말씀하신대로 근무협조 등으로 인해 행복한 간부생할이라고 하면, 모든 간부들의 자리가 꽉꽉차야 함에도 언제나 재선거보궐선거를 실시하고 그리해도 간부들의 빈자리가 항상 존재하고 있는걸 보시면, 간부들의 자리가 말씀하신데로 좋은 자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합원들이 보시기에 문제가 있다면, 그점을 파악하고 시정하는 것은 노동조합이 자주적으로 행할일이지 사측이 나서서, 이런것이 문제니 바꾸라고 하는 것은 노조활동에 지배개입하는 부당노동행위라고 사료 됩니다.

노동조합의 자주적인 힘으로 조합원들과 공감이 가능한 활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