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 개최에 대하여.... > 열린게시판

금일 조합원 결의대회를 한다.

조금이른 저녁 7시부터..

결의대회 참석이유에 대한 정확한 애기를 들은것은 없다.

왜 하는지..

아니나 다를까 간부들은 무조건 참석을 유도한다.

결의대회 포스터를 봤다

'노동조합은 위기상황입니다. 공사가 7.22 합의사항을 어기고

조합활동을 제한하고, 재정압박으로 노조를 무력화 시킨다고'

나 자신부터

조합은 우리의 마지막 버팀목이고, 새로운 전망을 보는 다른 안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현실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무엇이 노사합의 불이행이며, 단체협약을 왜 지금에 와서야 지켜야 되는지

일주일 단위로 나오는 조합소식지를 읽어보는 수준으로는

현실엔 외곡될 수 밖에 없습니다.

청년이사회, ERP, 결원율 5%........

어느 간부님 한분한분 설명하신 분 계십니까 ?

전 물었습니다.

정확한 답변 없었습니다.

왜 이 시점에서

구조조정애기가 나오고

단체협약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동지 여러분의 힘을 모아야 하는지.....

1인시위와

농성에 대해서도...

근간 서울도철과 자주 비교를 하는데

우리공사는 서비스지원단 폐지와

직무재교육..없애고 안했습니다.

무엇이 현시점에서 구조조정애기가 나오는지...향후 ?

향후에 일어날 확율이 많다면

저도 할말이 없습니다. 앞날은 아무도 모르니..

서울도철은 노조와, 협의없이 일방적 진행입니다.

부산지하철도 과연 그럴까요 ?

결의대회 ... 야간근무자 제외하여 모두 참석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왜 참석해야 하는지를 먼저 물어보고 설명하는 것이 순서가 맞다고 생각한다.

재정적압박하여 조합활동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지금 조합활동 잘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우리를 위해 희생하시는 조합간부님들..정말 존경합니다.

낮에 힘들게 활동하시고 저녁에 또 근무하시고

비번날 힘든몸을 이끌고 조합활동 하시고..

이 추운날 결의대회의 중요성과 목적에

조합원을 이해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하지 않을 까요 ?

성과급 반납투쟁이 왜 중요한지는

정말 귀가 닿도록 들었습니다.

현재의

조합과 사측과의 관계

과연 누구를 위한 힘든 투쟁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