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은 다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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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은 다 알고 있습니다.
조합간부들이 싸울 의지 별로 없다는 것을·~~
혹시 제 생각이 틀렸나요??
1월7일자 노동조합 소식지를 한번 봅시다.
“대화 물꼬 트여 공사안 두고 논란 가중” “노동조합이 전임자 및 조합활동 관련 노사 실무협의에서 나온 안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일부 쟁대위원은 이미 지난 연말 개정노조법 관련 투쟁을 2011년 투쟁과 연계한 장기투쟁 방침을 정한 상태에서 공식 회의에서 논의를 거치지 않고 불쑥 나온 안이라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날(4일) 열린 확대쟁의대책위원회에서도 비슷한 의견과 질타가 쏟아졌다.“
이 같은 지적에 박양수 위원장은 현재 노동조합이 처한 현실을 언급하면서 “노조 재정문제, 풀리지 않고 있는 서비스지부 단체교섭 문제, 곧 다가오는 2011년 단체교섭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하며 연말 노사 만남을 진행했다” |
위원장님! 이거 솔직히 핑계 아닙니까?? 조합원이 관심 별로 없다는 이유로
간부들이 솔선수범 투쟁에 앞장서겠다며, 위원장님부터 현장 복귀한 게 1월 아닙니까?
작년이 아니고, 2011년 1월1일 맞죠??
노동조합은 지금까지 조합원에게 거짓말만 한 겁니까?
작년 상반기에 조합활동관련 단체협약은 이미 체결했고,
남은 것은 전임자 문제뿐이다.
법적으로 가도 우리가 유리하다.
전임자임금은 “복지기금 1만원 기부”를 요구하여 마련한다.
노조는 전임자문제만 협의하면 된다.
대의원이라도 한번 해본 사람은 다 압니다.
부산지하철노조가 굴러가는 것은 지회장이 참석하는 상집위, 대의원이 참석하는 지부운영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그런데, 매주하던 상집위를 격주에 1회로, 지부운영위는 1달에 1회로 개악된 공사안에 대해서 “논란 중”이고 “고심에 빠졌다”는 것은 도대체 뭐하자는 겁니까??
공사는 잔머리 굴려서 몇 년 전부터 인건비가 아닌 경비 명목으로
현업담당(15만)까지 직책수행비를 받고 있는데, 우리 조합원들도 업무수행비 명목으로 딱 3만원만 받아내서 전임자임금 시원하게 해결합시다.
조합간부님들~ 어려운 자리 맡아 정말 고생많습니다.
그러나, 싸울 의지 없으면 그냥 꾸역꾸역 버티십시오.
때론 버티는 게 이기는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요즘 날도 추운데 얼음물 찜질이라도 한번 하시고 정신차려서
총회서 말한 대로 올해 임금협상과 연계해서 제대로 한번 싸워보던지요.
아래 게시판의 글(일부)을 옮겨 적고 그만 자판 칠랍니다.
[ 이제는 위원장님은 죽더라도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살리는 결단을 해주십시요.
도철위원장이 하던 그 절규
우리가 반복하지 않도록 싸워주십시오 ]
부산지하철 조합원!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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