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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려면 제대로 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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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18회 작성일 11-05-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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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지난 2년에 걸친 제대로 된 대응도 없는 사실상의 집행부 만의 투쟁

그리고  두번의 직권조인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조합활동의 15년전으로 후퇴

 

공사에서 사기쳤다고 했나요?

아니죠...

 

제대로 된 반성하나 없이

사기당할 짓을  집행부에서 자초한거죠. 

 

한번 밀리면 계속 밀립니다.

 

지금도  공사의  작태를 소식지나  메일 정도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건 엄밀히 따져보면 공사의 형태를

 방조 내지는 묵인하는 결과를 반드시 초래할것입니다.

 

무슨말인가 하니

 공사의 형태의 부당성만  글 몇자로 비난만 하면 

집행부는 책임을 다했다는

결과는 없는

그래서 은연중 공사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표현이 지나쳤나요!)

 

집행부는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적으로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대중은 원초적으로 투쟁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사유의 제시와 비젼이 보이고

집행부의 열정이 느껴질때 움직입니다.

 

시청앞에서 집회 한번

했다고 공사가 움직이리라는 순진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서울지하철의 몰락을 보십시요.

결국 이런 안이함과 열정의 좌초가 초래하지 않았습니까?

 

선배조합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때로는 목숨까지 담보한 노동조합을

당신들이 무슨자격으로 이지경으로 만듭니까?

얄팍한 정치물 좀 먹으면 이래도 되는 모양이죠.

 

이게 바로 소통의 집행부인가 보죠.

이건 희대의 사기극이자 쇼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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