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 우윤근 의원(2선,법사위원장)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안준태(60)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총선출마 여부에 대한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듯 갈팡질팡 하고있다.
안사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 되면서도 한번도 출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표현하지 않아 출마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있다.
10여일 전 통화에서 안 사장은 아직 출마를 고민중이다면서도 민심은 천심이다. 시민들의 생각이 모아지면 따르겠다고 말해 출마에 대한 속내를 우회적으로 내 비췄다.
그러나 안 사장은 광양닷컴과의 최근 통화에선 고향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 할 생각도 있다며 행정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정치에 쉽게 뛰어 들일이 아니다고 말해 며칠사이 심기에 큰 변화가 감지됐다.
또한 고향을 위해 일하는 방법도 그렇고 시민의 마음과 바램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해 출마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안 사장의 갑작스런 태도변화에 대해 자신의 말 처럼 시간이 많아서 장고에 들어 간 것인지, 아니면 방향 전환인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