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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하는 꿈, 30(토)일 희망버스-함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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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60회 작성일 11-07-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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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기도 했던 날들, 하지만 이제 저는 외롭지 않습니다.

꿈조차 제 것이 아니었던, 미래 역시 제 몫이 아니었던 우리들이 모여

이제야 비로소 하나의 꿈을 꾸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어떤 이웃도 함부로 잘리지 않는 세상,

비정규직으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

기업이 사장 개인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 모두의 것이 되는 세상을 향해 달리는 버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그렇게 함께 꾸는 꿈이 희망 버스에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리운 평지로 내려가 여러분들과 함께 그 희망의 버스, 연대의 버스, 응원의 버스를 타고 

...........................................

 노동자들을 넘어 모든 가난하고 소외받는 우리 이웃들을 찾아가는 꿈을 꾸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올라와 85호 크레인을 지켜주는 박성호와 우리 동지들과 함께.

저 담장 너머에서 날마다 노숙을 하며 나를 지켜주는 저 눈물겨운 우리 한진 노동자들과 함께 말입니다.

더 이상 패배하지 않기 위해, 더 이상 절망하지 않기 위해, 더 이상 울지 않기 위해.
이 모든 행복한 꿈이, 암흑 속에 앉아 새벽처럼 밝아오는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즐겁게! 의연하게! 담대하게!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
흔들리지 않는 85호 크레인 나무가 되어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눈물겹도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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