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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조용기 목사 4대 의혹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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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34회 작성일 11-09-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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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4대 의혹' 파헤쳤다

여의도순복음 강력 반발에도 '예고편' 통해 의혹 제기

2011-09-20 17:56:04
 
MBC 이 20일 밤 방송 예정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일가에 대한 비리 의혹의 큰 틀을 공개했다.

은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공개한 예고편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 1년 추정예산 1500억~1800억, 장로들도 지급내역을 제대로 알 수 없다는데...세계 최대의 교회, 그 재정실태는?이라며 크게 4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은 첫번째, 조 원로목사 가족의 불투명한 재정사용과 관련, 은 2010년 11월 25일 국민일보 측에서 조용기 목사에게 보낸 이른바 ‘최후통첩(?)’ 문건을 입수했다며 조용기 목사 및 부인 김성혜 총장의 외화밀반출·부동산 차명보유 현황 등과 관련된 내용이 적시된 이 문건은 조 원로목사의 차남이자 <국민일보> 사장인 조민제 씨가 직접 조 목사에게 전달한 것이라며, 당시 관계자의 증언과 증거자료를 토대로 조목사 가족의 불투명한 재정사용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은 두번째, 5만 성도가 모은 <국민일보> 평생독자기금의 행방과 관련, IMF 시절 <국민일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획된 ‘평생구독권제도’. 100만원을 미리 납부하면 평생 <국민일보>를 구독할 수 있는 제도로 당시 조용기 목사까지 나서서 성도들의 가입을 독려했다며 한 구좌당 1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임에도 5만 명이 넘는 성도가 가입, 조성된 금액은 342억 원! 그런데 342억 중 225억이 자취를 감췄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는 결국 평생독자기금은 보장기간이 평생에서 30년으로 축소, 끝내는 해지절차를 밟고 말았다며 평생독자기금의 관리를 맡았던 곳은 ‘국민일보판매’. 평생독자기금이 유용된 그 시점, 국민일보판매의 주식 100퍼센트를 소유한 곳은 여의도순복음교회. 그러나 당시 교회에 몸 담았던 장로들은 기금이 사라진 경위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사라진 225억의 행방을 집중 취재했다고 예고했다.

은 세번재, 서울 대림동 소재 한세빌딩 건축에 쓰인 자금의 행방과 관련, 2011년 4월 국민일보 노조는 조용기 원로목사 부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며 98년 당시 대학원장이던 김성혜 씨가 교회 헌금으로 건물을 지은 뒤 본인이 몸담고 있는 한세대에 비싼 가격으로 매각했다는 것이 고발의 주된 내용이었다. 또한 준공 후 임대사업을 운영하면서 학교법인에 입금되어야 할 임대료 중 현금 280만 원을 매달 본인 몫으로 가져갔다는 증거를 제시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은 마지막으로 미국법인 베데스다대학에 쓰인 자금의 행방과 관련,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미국 베데스다대학교. 2001년 조 목사 부인 김성혜 씨가 미국에 있을 동안 학교 소유의 부동산이 급격히 늘어났다며 현재 3천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평가되는 베데스다 대학 소유의 부동산 구입에 쓰인 자금은 어디에서 들어왔는지 집중 취재했다고 밝혔다.

은 결론적으로 교회의 헌금 전용·횡령 사건이 일어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재정을 공개해 달라는 사회의 요청에 대다수의 교회가 ‘사적 영역’이라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해 온 것이 현실이라며 교회가 갈등과 분쟁 상황을 방지하고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재정 투명성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방영을 막기 위해 가처분신청을 냈으나 19일 법원에서 기각 당하자, 20일에는 MBC를 직접 찾아와 방송 중단을 촉구했으나 은 예정대로 이날 밤 방영될 예정이어서 방영후 적잖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김혜영 기자
출처 http://www.viewsnnews.com/common/ (뷰스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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