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연맹 부산지역본부 힘차게 출범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공공운수노조/연맹 부산지역본부 힘차게 출범하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부산지역본부는 12월 5일 저녁 7시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힘차게 출범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6월 24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연맹이 통합하면서 약 5만명 규모의 산별노조로 출발했다. 부산지역에는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 2,400여명이며, 소속 단위로는 부산지역지부, 동아대의료원분회, 한국전기안전공사지부 부울지회(전기점검, 설치), 부산패션칼라지부(열병합발전, 폐수처리), 사회보험지부 부산지회(건강보험), 사회연대연금지부 부울지회(국민연금),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지부(부산),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지부, 노동부비정규직지회, 중소기업진흥공단(부산), 관세무역개발원(부산), AC닐슨지회(조사통계사업), 전국자활지부 부산지회, 환경관리공단지부, 화물부산지부, 화물위수탁지부, 민주버스본부가 있다.
공공운수연맹 조합원은 8,000여명이며, 부산지하철노조, 한국철도시설공단노조 영남지부, 공항항만운송본부(KCTC지부(항만, 하역), 동방지부 부산분회(운송, 사무), 세방기업, 부관훼리지부, 천일, 천경지부, 아시아나부산지회), 철도부산 지방본부, 신일교통, 두리발분회, 중소기업중앙회노조 부산울산지회, 발전산업노조 부산복합화력지부, 대한지적공사노조 부산본부, 공무원연금관리공단노조 부산사무소, 지적공사노조 부산본부, 한국공항공사노조 부산지부, 정보통신노조 부산지부, 한국가스안전공사노조 부산지부 등이 있다.
부산지역의 산별노조로서 공공운수노조/연맹 부산지역본부는 최대규모다.
참석한 대표자 만장일치로 3인 공동본부장 체제로
이날 회의에서는 석병수(전 공공노조 부산본부장)․김재하(철도노조 부산본부장)․김태진(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을 공동본부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태진 공동본부장은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선거에서 당선된지 얼마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공동본부장으로 선출된만큼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석병수 공동본부장은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본부가 출범하게 됨으로써 명실공히 부산지역 최대의 산별로서 책임과 역할이 클 것이라고 본다. 몇 년간 공공과 운수로 산별의 경험을 쌓아왔다. 더 크게 뭉친만큼 공공운수노동자가 함께하면 못할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합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슨일이든 할 것이며, 투쟁사업장이 있으면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싸우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김재하 공동본부장은 “그동안 운수노조의 경험이 있지만 실제로 철도가 많은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러한 경험이 더 큰 단결과 투쟁을 승리의 역사로 이끌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함께 어깨 걸고 열심히 해보자”고 결의를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부산복합화력지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지부 부울지회장, 택시지부 부산지회 대원택시분회장, 부산지역지부장, 부산지역지부 부지부장, 두리발 분회장, 전국사회보험지부 부산지회 정책부장, 사회연대연금지부 부울지회 교육국장, 전국사회보험지부 부산지회장, 화물연대 부산지부장, 사회연대연금지부 부울지회장, 사회연대연금지부 부울지회 교육국장, 사회연대연금지부 부울지회 여성국장, 전국사회보험지부 부산지회장, 철도 부산본부장,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회장 등 많은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현재 공공운수노조는 2012년까지 상급단체를 공공운수연맹으로 하고 연맹의 운영과 사업은 노가 실질적으로 담당하겠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부산지역도 여전히 많은 노조가 아직 공공운수노조로 조직 전환을 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한편으로 지역중심의 투쟁을 통한 단결력 강화와 함께, 다른 한편으로는 연맹 소속 조직들을 공공운수노조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한다.
이날 특히 “현안사업장 투쟁 지원의 건”을 힘있게 통과시키며, 지역본부 출범과 동시에 당면 투쟁에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현안사업장 투쟁>
민주버스본부 부산지부(준)
오성여객 조합원들이 40일 이상 투쟁 진행 중인데, 사측 사장과의 면담을 통하여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교섭을 위한 교섭이 아니라 시간을 벌기 위한 교섭으로 보인다.
각 사장들이 활동가들에게 징계(해고)하고, 임단협 만료기간인 내년 1월 말 전에 노조를 탄압하고 있어 집회 등 대응할 예정이다. 12월 9일 16시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장기투쟁사업장 순회 투쟁”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신성여객에서는 위원장이 한국노총소속 사내이사로 계속 존재하여 문제제기로 인하여 정리하였다. 그러나 위원장이 체결한 단체협약이 상당히 불리하여 노동부에 고발하고 검찰 기소를 요청하였으나, 검찰이 기소를 하지 않고 반려하고 있다. 12월 6일 오전 10시 검찰청 앞에서 “검찰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택시지부 대원택시분회
지난 9월에 사측 면담하였고, 현재 매주 화요일 15시 대원택시 사내에서 집회 진행 중이다.
공공운수노조·연맹에서 집중해야 할 투쟁사업장이다.
두리발분회
2011년 12월 20일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주요 일정>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 이·취임식
2011년 12월 7일(수) 15시, 노포
전회련교육기관비정규직본부 부산지부 출범식
2011년 12월 21일(목) 17시30분, 전국사회보험지부 부산지회 강당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