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적자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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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부산과 용인 경전철은 큰 적자가 예상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구가 경전철 또 만드네요.
뻥튀기 수요예측으로 적자운행과 도심 흉물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현영준 기자입니다.
◀VCR▶
도시 곳곳에 솟아오른 콘크리트 기둥들.
아파트 단지에 바짝 붙어 있기도 하고 좁은 도로 한 가운데를 지나가기도 합니다.
대구시가 1조 4천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경전철 사업입니다.
◀INT▶ 안용모/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
우리가 2014년 개통을 하면 얼마로 예상하고 있느냐면 (하루) 22만 명을 예상하고 있어요.
하루 이용객 22만 명의 근거는 뭘까?
대구 인구가 2020년에 260만 명으로 늘어날 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통계청 자료를 보니, 대구 인구는 2020년에 227만 명, 2025년에는 219만 명까지 오히려 급감할 거라고 돼있습니다.
예상 인구가 아니라, 대구시 마음대로 정한 목표 인구를 근거로 삼은 것입니다.
석 달 전 개통한 부산-김해간 경전철, 검찰 수사까지 받고 있는 용인 경전철도 이런 뻥튀기 예측 탓에 애물단지가 됐습니다.
각각 하루 이용객 17만 명, 14만 명이라고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3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두 곳 다 수 조 원의 운행적자가 불가피합니다.
대구는 이미 기존 지하철 운행 적자만 1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INT▶ 김범환/대구시민
운행하면서도 대구시에 엄청난 적자를 갖다 넣지 싶습니다. 사람수도 없다고 하는데 정류장을 만들고..이용객 수도 없는데.
소음이나 일조권 침해 뿐 아니라 도시 미관을 해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주변 건물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지상 구조물을 설치해 주민들 원성이 높습니다.
◀SYN▶ 주변 상인
이거는 대구의 흉물입니다. 도시 미관뿐만 아니고 모든 상권 자체가 다 죽잖아요.
세금낭비의 대표적 사업이된 경전철.
현재 공사 중인 곳만 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4곳, 추진 중인 곳은 17곳이나 됩니다
◀ANC▶
부산과 용인 경전철은 큰 적자가 예상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구가 경전철 또 만드네요.
뻥튀기 수요예측으로 적자운행과 도심 흉물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현영준 기자입니다.
◀VCR▶
도시 곳곳에 솟아오른 콘크리트 기둥들.
아파트 단지에 바짝 붙어 있기도 하고 좁은 도로 한 가운데를 지나가기도 합니다.
대구시가 1조 4천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경전철 사업입니다.
◀INT▶ 안용모/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
우리가 2014년 개통을 하면 얼마로 예상하고 있느냐면 (하루) 22만 명을 예상하고 있어요.
하루 이용객 22만 명의 근거는 뭘까?
대구 인구가 2020년에 260만 명으로 늘어날 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통계청 자료를 보니, 대구 인구는 2020년에 227만 명, 2025년에는 219만 명까지 오히려 급감할 거라고 돼있습니다.
예상 인구가 아니라, 대구시 마음대로 정한 목표 인구를 근거로 삼은 것입니다.
석 달 전 개통한 부산-김해간 경전철, 검찰 수사까지 받고 있는 용인 경전철도 이런 뻥튀기 예측 탓에 애물단지가 됐습니다.
각각 하루 이용객 17만 명, 14만 명이라고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3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두 곳 다 수 조 원의 운행적자가 불가피합니다.
대구는 이미 기존 지하철 운행 적자만 1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INT▶ 김범환/대구시민
운행하면서도 대구시에 엄청난 적자를 갖다 넣지 싶습니다. 사람수도 없다고 하는데 정류장을 만들고..이용객 수도 없는데.
소음이나 일조권 침해 뿐 아니라 도시 미관을 해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주변 건물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지상 구조물을 설치해 주민들 원성이 높습니다.
◀SYN▶ 주변 상인
이거는 대구의 흉물입니다. 도시 미관뿐만 아니고 모든 상권 자체가 다 죽잖아요.
세금낭비의 대표적 사업이된 경전철.
현재 공사 중인 곳만 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4곳, 추진 중인 곳은 17곳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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