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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낸 조합비로 통합진보당 지원하는 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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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14회 작성일 11-12-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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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알다시피 얼마전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그리고 진보신당에서 탈당한 무리들이 합쳐 만든 당이다.

우두머리는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이 공동으로 맡았다.

 

통합에 대해 이러저러한 말들이 있지만,

2012년 4.11총선에서 의원 뱃지를 달기 위한 이합집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가오는 4.11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민주통합당과 후보 단일화 거래를 통해 국회의원 20명 이상을 만들어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겠다는 꼼수다. 이른바 민주대연합을 통해 차기 정권에서 일정한 지분을 확보하는 연립정부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그런데 통합의 주요 세력인 국민참여당 무리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한 때 노무현의 정치적 대변인을 자임했던 유시민을 중심으로한 열린우리당 잔당들이다.

 

1%에 불과한 자본가세력의 배를 불리기 위한 한미FTA를 추진하고 체결하고,

비정규 악법을 만들어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킨 세력이다.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파업권을 사실상 무력화시킨 필수유지업무제도와

노동조합활동을 위축시키는 노조전임자 무급화

그리고 민주노조 와해 또는 무력화에 악용되고 있는 교섭창구 단일화 등

이른바 노사관계로드맵을 추진한 그들, 이명박 못지 않게 노동자들을 억압한 세력이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도 직접 당하고 있지 않은가?

2009년 7일간 파업을 했는데도 필수유지업무제도의 한계 때문에

스스로 파업을 중단했던 기억이 가시지 않는다.

 

노조전임자 무급화와 타임오프제 때문에

조합재정이 부담을 앉고 있고, 조합활동 또한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제 살길 찾겠다는데......

표 안되는 노동자보다 민주당을 비롯한 보수야당세력과 야합하여 국회의원 뱃지 달겠다는 사람을 무슨 수로 막겠는가?

 

다만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더 이상 노동자에게 손이나 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실과 대중의 정서 운운하며 순수한 조합원들을 현혹하는 일은 말았으면 한다.

 

민주노총과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집행부에도 요구한다.

내가 낸 조합비로 배타적 지지 운운하며 통합진보당 지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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