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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의 각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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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명서 이름으로 검색 댓글 4건 조회 4,536회 작성일 19-07-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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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25일 목) 부산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열린다. 임추위 안건은 올 9월 임기가 만료하는 안전혁신본부장에 대한 후임자 추천이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작년 7월 민선7기 오거돈 시장 취임 후 공공기관 경영진 선출 과정을 전면적으로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노조가 참가하는 민주적 지배구조를 통해 공공기관의 혁신을 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반면, 임추위는 작년 10월과 올 1월 부산교통공사 사장 추천 과정에서 지방공기업법에서 원칙적으로 정한 '면접심사'를 생략한 채 '서류심사'만으로 진행했다. 이로 인해 내정한 인사를 추천하는 형식적 절차로만 진행되었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적폐'로 치부되는 과거 부산시에서 임추위원 구성부터 임추위 회의까지 철저하게 비공개로 일관했다. 촛불정신을 주장하는 민선7기 부산시에서도 이런 '적폐'관행은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

임추위원들의 무능과 임추위의 비민주적 절차로 공공기관 경영진 인사에서 낙하산 인사, 의사결정구조의 비민주성과 폐쇄성, 이해관계자 참가를 배제한 관료만의 통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임추위가 공공기관의 혁신을 방해하는 적폐로 전락한 것이다.

임추위원의 책무는 시민의 관점에서 부산교통공사가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에 입각한 혁신에 필요한 경영진을 추천하는 것이다. 임추위원들이 비공식적 지시를 받고 거수기 노릇을 할 때 공공기관 민주적 혁신은 결코 이룰 수 없다.

부산교통공사 임추위는 2017'꼼수'를 통해 1년 연임이 불가한 인사를 3년 임기로 재탄생시키는 신공을 보여준 흑역사가 있다. ‘꼼수 사장은 부산시 지방정부가 교체되고 불과 4개월 만에 강제로 사퇴당했다.

노동조합은 오늘 개최하는 임추위에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행여 노사관계의 불신과 갈등을 증폭시키고, 안전과 공공성을 내팽개친 인사를 다시 경영진으로 추천할 경우 노조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댓글목록

누가 적폐?님의 댓글

누가 적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것도 성명서라고 냈는지...부끄럽다. 누가 누굴보고 적폐라는거냐? 적폐연임에 동조한 적폐가 임추위냐? 임추위를 의도대로 구성하고 거수기로 만든 사장이하 임시직원들이냐? 허접하기 짝이없는 파업유도 기획한 기본도 안된 인간이냐? 아니면 허접한 파업유도에 슬쩍 다리걸려 넘어지는 헐리우드 액션으로 연임에 일정부분 기여한 본조냐?

소통지원님의 댓글

소통지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성명서 다시 올린거 보면 분개하면서 말못하는 조합원들이 많은거 같네요.
통합정보 자유게시판은 연임에 거슬리는 글 아래로 내릴려고, 휴양소 후기 묻는 글이 우후죽순처럼 난립하던데...
이런 것도 적폐연임에 부역하는거 맞지요? 그런 글 작성 지시한 놈은 당연 적폐지만, 지시받고 쓰는 쫄들도 적폐일까요?
아니면 목구멍이 포도청이 친일부역세력일까요?

솔직히님의 댓글

솔직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적폐가 연임할려고 얼마나 노력했겠나? 타고난 사기꾼, 모사꾼 기질의 로비력과 눈물겹고 피똥싸는 노력으로 이룬 연임.
모두가 YT라고 쓰고 공사적폐원조라고 읽는 인간의 연임을 그냥 지켜보면서 내부승진자라 별말 못한다는 본조가 솔직히 더 얄밉다. 저것도 성명서라고...ㅋㅋㅋ 정말 적기싫어서 억지로 적은 티가 풀풀나는... 엄한 임추위원들 적폐로 몰아가는 글솜씨..ㅋㅋㅋ 직원들이 원하는 대상은 명확한데, 애써 그 적폐대상을 비켜가려는 본조를 보면서, 대단히 많은 조합원이자 직원들이 실망했음을 알아야 한다.

적폐시키들님의 댓글

적폐시키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완전 짜고치는 고스톱이네
노조나 박씨나 사장이나 시장이나 똑같은 공범입니다
문 대통령이 얼마나 답답해 할까요. 아직도 적폐들이 곳곳에 있네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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