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물가는 중산층이하 서민에게 폭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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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에서 좋은 글이 있어 올려 본다 경제에 대한 혜안이 돋보이네요
경제 위기의 해결책에 대한 글은 찬성수에 거의 육박하는 반대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 세 편의 글은 모두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동의하지 못하는 아고리언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반대수가 나타나는 것이겠지요.
저는 이와 같은 상황이 참 우려스럽습니다.
앞으로 경제가 인플레이션으로 가는 것은 필연이다, 이렇게 강한 확신을 갖고 계신 분들은 지금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때’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때’를 잘못 판단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이 없습니다.
지난 근현대 경제사를 돌아보면,
중산층들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서 결정적인 피해를 입었던 때들이 몇 번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때에 경제의 방향성에 대해 잘못 판단한 중산층들은 가산을 모두 탕진하고 극빈층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제가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 계속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이 바로 그와 같은 위험이 다시 찾아온 ‘때’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때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제가 보기에는 잘못된)을 갖고 있는 것은,
거듭 거듭 강조하거니와 매우 위험합니다.
평생 쌓아올린 성과를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가 있고, 그로 인해 자신과 가족의 안위가 위태롭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써온 저의 글이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글을 써왔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인플레이션이 필연’이라고 생각하는 분들께는,
고정관념을 일단 내려놓고서 저의 글을 있는 그대로 한 번 찬찬히 읽어봐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보통 인플레이션’의 개념 구분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의 제목처럼 ‘하이퍼 인플레는 인플레가 아닙니다’.
흔히 이 두 가지 개념의 차이를 ‘물가상승률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저는 지날 글,
를 통해 이 곳 아고라에서 많이 보이는 인플레에 대한 통념(제가 보기에는 잘못된)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와 같은 통념들은 일단 인플레이션이라는 경제 현상 자체를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보통 인플레이션’의 개념을 서로 혼동하다 보니 많은 오해들이 생겨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이 필연’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얘기를 읽어보면, 많은 경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보통 인플레이션’의 개념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고 뒤섞어서 사용하다보니 사고의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들이 많이 보입니다.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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