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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19회 작성일 12-03-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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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두당연대 앞에서 신발끈을 조인다
제1야당과 제2야당의 패권이 만든 반쪽짜리 단일후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두당연대 협상 결과가 발표됐다. 예상대로 전략지역과 경선지역이 선정됐다.

진보신당은 수차례 대변인 성명 등 공식 입장을 통해 야권연대에 대한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철저하게 배제됐다. 양당 대표가 8일을 협상 시한으로 정해둔 상황에서 7일 밤에야 민주통합당 박선숙 협상대표에게 첫 공문을 받고 바로 이에 답했으나 이후 어떠한 대답도 진보신당에게는 오지 않았다.

제1야당과 제2야당의 패권 앞에서 할 말을 잃는다. 야권연대의 이름을 붙이기 위해서는 의지를 갖고 있는 진보신당과 함께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진보신당의 입장을 왜곡하는 등 소수정당에 대한 배려나 예의는 찾을 수 없었다.

두당연대의 단일후보는 '야권단일후보'의 명칭도 쓸 수 없으며 한나라당과의 1:1 구도를 만들 수도 없는 반쪽짜리 단일후보다. 이렇듯 반쪽짜리 단일후보를 만들어 낸 것은 양 통합당이며, 이후 진보신당에게 책임을 씌우며 진보신당 후보에게 굴복을 요구하는 등의 비겁한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지역에서 자체적인 단일화를 진행하고 있는 거제 지역 등에서 진보신당은 최선을 다해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단일화에 매진할 것이다. 그리고 진보신당은 FTA 폐기, 비정규직철폐, 핵발전소 폐쇄 등 급진적인 정책으로 대중들과 끝까지 호흡할 것이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두당 패권의 후과가 무엇인지 지켜보기 바란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없는 연대는 언제든 깨질 수 있는 살얼음판과 같다. 진보신당 후보들은 전국 곳곳에서 정통진보, 진짜진보의 면모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신발끈을 다시 조이겠다.
 

2012년 3월 10일
진보신당 대변인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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