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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4년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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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42회 작성일 12-03-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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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던것 같다.
 
취임초기부터 국민들 군기잡기로 시작하더니
용산에서부터 아까운 목숨들이 죽어나갔다.
 
안으로는 고소영등의 신조어를만들어내며
지난 정권에서는 보도 듣도 못한 진보된 신종 부패로
마구잡이 보은인사의 축제를 벌였다
 
국민과 싸워 이겨야한다는 일념으로 물대포로
촛불에 대항했지만
물과 불의 싸움은 불의 승리로 이어지고 대결의 구도는 잠시 주춤하는듯 했다
 
하지만 광화문에서 벌어진 물과 불의 싸움은
시선돌리기였고
진짜 싸움은 강바닥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진정한 쩐의 전쟁은 강바닥에서 아무런 저항없이 미스터 리의 승리로 종결되었던 것이다
 
일방적으로 대자본과 대기업의 편에선
통치자의 보호와 아름다운 비호아래
자본가들은 말할수없는 부와 권력을 검어쥐었다
 
이 우아한 팀웍이 만들어낸 SLS, DDOS, SD사건등의 정권부패의 꽃은
또한번 우리 모든 국민들에게 볼거리를 멋있게 제공했다
 
입이 심심해서 씹을 거리를 찾던 사람들
비판을 업으로 살아가는 언론과 가라정치꾼들의 주전부리도 잊지않는 세심함도 가지고있었다
 
지긋지긋하게 매일같이 쏟아지던 그놈의 뉴스거리들도
싫증이 날만하면.......언론도 통제해서 귀에 들리지 않게 해준다..
 
물가불안...
 
물가 폭등...
 
유가폭등,...
 
FTA밀어부치기
 
복지후퇴
 
남북긴장국면
 
천안함
 
연평도
 
강용석
 
내곡동
 
전세값폭등
 
MBC파업
.
.
.
.
.
 
이젠 스캔들이 새롭지않은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그러더니..
기어이
또하나의 총선용이벤트는 프로에 가까운 솜씨로
하일라이트를 준비하고있다
 
작전이 뭔지 전략이 뭔지모르는 그저 순진한 진실만을 위해 피땀흘리는
순진무구한 진보를 요리하는 손자병법의 청출어람
.
.
그것이 바로 재주해군기지건이다
 
총선이 얼마남지 않는 긴박한 순간에 전국민은 최고로
시청율이 높은 시간에 통제된 손에 의해서 쏟아져나오는
요리된 해군기지 뉴스에 ..이렇게 반응한다
 
저씨이발 년놈들 다 바다에 쳐 넣어야돼..빨갱-이들 
 
이장면을 연상하면서 흐뭇해하고 있을 분들은 누구일까?
 
 
해군기지는 떨어진 보수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엘리베이터다.
 
한명숙은 그자리에 가는게 아니었다
 
제대로 작전에 말린 바보같은 진보...
 
이제 진보도 전략과 전술이 무엇인지 배워야한다
 
그래야 이땅에서 실패한 정권의 뿌리를 뽑아서 완전히 말려버릴수 있다
 
해군기지로 인해 잃어버린 진보의 표가 얼마인가?
 
 
이제 그시선을 부패척결과 공기업민영화저지로 돌려놔야한다
 
난 그시선을 돌리는 일에 진보의 장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어찌되었건...
완전한 실패로 군사정권 흉내내기의 종말은 올해로 끝내야할 역사적인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
 
너무 아깝다...
 
잃어버린 4년...얻은것은 없고
교훈만 남긴 실패한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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