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휴양소에 대한 문제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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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까지 있었던 하계휴양소가 없어졌다가
올해 다시 추진하는걸로 압니다.
예년처럼 송정에 설치되었으면 좋겠는데 여건상 안된다고 하더군요.
지난번 위원장님 순회시에 그에 대한 설명을 조금 들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방식에는 조금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휴양소 위치가 너무 멀다는 것입니다.
거제도와 남해군에 있는 펜션과 계약한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직원들이 부산에 살고 있고 가끔 놀러간다 하더라도
자동차로 최소 한시간 이상 계속 달려야 하는 지역(남해는 2시간)
에 굳이 설치를 하여야 하는지 입니다.
가까운 기장권역도 많은데 충분히 검토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둘째, 비용에 비해 이용자 수가 제한됩니다.
억단위의 비용을 지출하면서도 객실수 제한으로 전체 직원 3800명중 1/5정도의 직원들만
이용가능합니다. 이마저도 토,일요일이나 성수기에는 하늘에 별따기겠죠.
있어도 이용못하는게 현실이 됩니다.
셋째, 이와 더불어 공짜이거나 저렴할 경우 직원이 동반하지 않는 일부 직원 선심용
이용이 늘어날 것인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냐는 것입니다.(송정하계휴양소에서
충분히 느꼈을 것입니다. 직원은 없고 직원의 이름을 댄 사돈의 팔촌까지 대부대가
휴양소를 점령하는 사태 말입니다.)
공사의 직원으로서 비좁으나마 언제나 갈 수 있고 즐길수 있던 송정휴양소가 그립습니다.
올해부터 제공될 하계휴양소가 어떤 모습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가급적 더 많은 직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위에 적은 것들을 잘 읽어보시고 좀 더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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