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엔 부지노도 민주노총 8월 정치총파업에 반드시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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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엔 부지노도 민주노총 8월 정치총파업에 반드시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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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민주노총 사업장 대표자 수련회 5백 여 명 결의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 소속 전국 사업장단위 노조 대표자들이 8월 정치 총파업 결의를 모았다.
24일 속리산수련연수유스호텔에서 민주노총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자 수련대회 참가자 5백 여 명은 “총파업 조직에 박차를 가하자, 지도부를 밟고 가시라”는 김 위원장의 제안에 “투쟁”으로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8월 총파업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8월 총파업은 단순히 산업별 노조의 임단투를 모아내는 차원의 파업이 아니라 민주노총이 주최가 된 정치 총파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파견법, 공무원노조특별법, 타임오프제도,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 등 총체적인 공격에 수세적으로 몰리기만해서는 민주노조 운동의 미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이 이날 참가자들에게 배포한 총파업 계획안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6월 말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법 전면재개정 등의 요구를 걸고 1차 총파업을 단행, 3만 여 명이 서울에 모이는 총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각 산업노조들은 이를 시작으로 임단투와 결합된 파업을 이어가게 된다.
금속노조는 현재 7월 초 임단협 파업을 추진 중이다.
2차 민주노총 총파업은 8월 말경으로 추진 중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총선에서 ‘가족행복 5대약속’이라는 이름의 노동, 복지 제도를 100일 내에 입법화한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100일째가 되는 날짜는 오는 9월 8일. 새누리당 공약엔 민주노총이 요구하고 있는 핵심 내용이 빠졌거나 사내하도급법처럼 오히려 비정규직 확대를 위한 개악안도 있어 싸움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게 민주노총의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총선에서 여소야대를 만들지 못했다고 해서 총파업에 나서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금속노조 현대-기아차지부 공동쟁본부 발족, 건설노조-화물연대 공동투쟁본부 결성, 철도노조의 압도적 파업 결의 등을 언급하며 “올해 총파업 투쟁 승리의 분위기는 이미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총파업 승리를 위해서라도 쌍용차 문제, 언론노조 파업 등 당면 현안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참가자들에게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5월 11일 언론장악 규탄 전국노동자대회와 5월 19일 쌍용차 희생자 범국민추모대회를 서울 도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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