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그 실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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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그 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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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사상은 병든 신체보다 더 처리하기 곤란하다‘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가 한 말이다.
김일성은 죽었지만 김일성주체사상은 여전히 우리시대 일그러진 망령으로 살아있다.
결국,우리는 통합진보당→이정희→경기동부연합→이석기→하영옥→민혁당→진보당
당권파→주사파→원진우(진운방)→북한노동당까지 거슬러 연결되고 있는 이런 순환
고리를 직시해야 한다.
1994년 주체사상파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고 폭로했던 박 홍 전 서강대 총장이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최근)통합진보당 사태는 주사파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
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요컨대 80년대 주사파 NL(민족 해방)계열 세력들은
2001년 9월 충북 괴산군 군자산에 모였다.
여기서 '10년 내 연방 조국 건설, 3년 내 민족민주정당 건설'을 선언하고
이른바 '군자산의 약속(9월 테제)'을 채택한다.
군자산 약속은 바로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그들의 통일전술방식이다.
서서히 벗겨지는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실체,
그 속에는 민혁당과 주사파도 있고,
당권파가 의사결정과정에서 보여준 북한노동당 따라하기,
애국가 대신 님을 위한 행진곡 부르기도 있다.
낡은 유물사관에 함몰되어 거꾸로 돌고 있는 주사파의 시계,
우리시대 일그러진 망령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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