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기술본부장(석치순)의 부임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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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석이었던 기술본부장이 선임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진 기술본부장 선임이다.
찬반의 논쟁을 떠나 5678도시철도노동조합은 신임 기술본부장의 부임을 환영한다.
신임 기술본부장의 부임과 관련하여 서울시와 시의회가 첨예한 의견대립이 있었음을 5678도시철도노동조합은 잘 알고 있다. 5678도시철도노동조합 역시 우려와 걱정의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는 신임 기술본부장이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했고, 노동계의 대선배로서 존경받고 있는 분이 관리자인 임원으로 부임한다는 것에 노동계 선배로서의 기대치와 관리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우려가 교차했던 이유 때문이다.
즉 공사의 임원은 노동조합과 조합원의 근로조건을 논의하는 대화의 상대이자, 때로는 투쟁의 대상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도철노동조합은 기술본부장의 선임을 자신들의 치적으로 내세우며 자랑하고 있다.
노동계 선배로서의 기대치를 볼모로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려는 다분히 정치적이고 조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5678도시철도노동조합이 우려했던 일이 지금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신임 기술본부장에게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져 있다. 도시철도의 전기, 신호, 통신, 건축, 토목, 설비, 전자 등 2천여 조합원들을 대표하고 기술직종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여야 할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이다.
5678도시철도노동조합은 신임 석치순 기술본부장의 부임을 계기로 안전하고 장애 없는 지하철 운영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조합원들의 고충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전달할 것이다.
또한 음성직 사장과 허인 집행부가 개악한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회복과 기술직종의 전문성을 되찾기 위한 직종분리, 침실 및 근무환경 개선, 후생복지 확충, 사기진작을 위한 승진 등 시급히 해결해야 될 현안들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논의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다.
5678도시철도노동조합은 당당한 대화의 상대로서 신임 기술본부장의 역할을 기대한다.
또한 객관적이고도 합리적인 방향을 통해 조합원의 근로조건과 복지향상을 위한 임원으로서의 진정성을 보여 줄 것을 기대한다.
존경받는 노동계의 선배로서 뿐만 아니라 기술직능 조합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는 존경받는 임원으로의 역할을 주문하고자 하는 것이다.
5678도시철도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근로조건과 복지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신임 기술본부장과도 충분히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
5678도시철도노동조합은 신임 석치순 기술본부장의 부임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
5678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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