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후보 찬조연설 김태진 부산지하철노조위원장의 연설문 > 열린게시판

10.8(월) 부산유세에서 이정희 후보 찬조연설에 나섰던 김태진 부산지하철노조위원장의 연설문

패배주의를 넘어 시련을 맞받아쳐 나갈 후보,

이정희 후보입니다!

왜 대선투쟁이 중요할까요?

핍박받고 억압받는 노동자 민중의 고통을 들어주고 해결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정당, 노동자 농민 서민의 피와 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나누는 정당, 오롯이 그런 삶을 살아온 우리 당원들...

지금 그런 당원들이 슬퍼하고 힘들어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패배주의에 빠져서는 안되지 않습니까?

지금도 투쟁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과연 비빌 언덕이 어디 있습니까? 한진중공업노동자들이, 쌍용자동차노동자들이,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을 하고 합의를 했지만 합의사항을 지키지도 않는 저 오만방자한 자본가들을 누가 끝장을 낼 수 있겠습니까? 풍산노동자들이 정리해고에 맞선 투쟁을 간고하게 벌이고 있지만 어느 정치집단이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비정규직 차별철폐,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자성 인정, 교사 공무원노동자들의 정치활동 보장등 노동의제와 관련된 수많은 내용들을 가지고 투쟁하고 해결하려는 정당이 어디입니까?

바로 통합진보당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온 몸을 던지는 우리의 진성당원들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그런 통합진보당이 안팎으로 엄청난 공격을 받았다고 해서 포기하고 물러나 앉아있어야 되겠습니까? 시련과 고난이 있을 때일수록 맞받아쳐 나가야 합니다.

왜 이정희 후보일까요?

밤잠 못자고 일하는 노동자들, 정리해고된 노동자들,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면서 풍찬노숙할 수 있는 후보, 어떠한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후보를 세워서 투쟁을 해야지만 희망을 만들 수 있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후보가 바로 이정희 후보님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민중에게 무기를 들려주겠다는 이정희 후보님, 노동자 농민 서민들에게 정치적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시겠다는 그 말씀, 바로 우리가 꿈꾸는 노동자 진보정치이지 않습니까? 밝은 미래, 편한 자리를 마다하시고, 거리에서 뒹굴고 국회에서 끌려나가도, 눈물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아파할 수 있는 사람, 바로 이정희 후보님입니다.

당원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하고 지켜야 한다는 그 말씀에 진정성 있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아파하는 당원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시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도 많이 났지만, 아~ 저런 분이라면 우리 민중들을 위해 온몸을 던질 분이다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저 분이야말로 심장에 새겨지는 지도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정희 후보님이 출사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민중의 심장은 멈추지 않는다”

“민중이 만들어낸 진보정당은 그 어떤 공격에도 죽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진보정치의 심장이 다시 뜁니다. 통합진보당과 함께, 이정희 후보님와 함께 대선승리를 향해 힘차게 달려갑시다.

- 김 태진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