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기본부의 폭력사태-천진의장은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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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본부 운영위 파행과 일방적 폭력을 행사한 민주노총 경기본부 비상대책위원장 천진은 즉각 사과하고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직책에서 사퇴하라!
민주노총 대학노조 경기․인천․강원지역본부 사무처장 김동욱
1. 사건 경과 현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3월 13일 대의원대회에서 지도부를 선출하였으나 당선무효 논란으로 거의 두달 째 정상화되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저는 2013. 5. 2. 11:00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참여하였습니다. 운영위 회의는 10시 20분경 시작했으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비대위위원장 천진은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전차 회의에서 결정한 1호안건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정상화’의 건을 회순통과 시 표결처리하여 뒤로 미루고, 택시본부장 성원제외의 건을 1호안건으로 채택하여 경기도본부 정상화는 논의시작도 못한 채 5시간이 넘게 논란만 하다가 15시 30분경 결국 성원부족으로 회의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성원부족으로 회의가 유예되는 시점에 갑자기 천진비대위원장은 참관하고 있던 송정현 당선자에게 임원실에서 퇴거하라는 요청을 하였고 당선자가 이를 거부하며 논란하는 과정에서 보건 경기 본부장이 당선무효가 된지 한달이 넘었는데 임원실에 있는게 맞냐며 항의하였고 경기북부 지부장이 이에 항의하여 언쟁을 벌이다가 경기북부지부장이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순간 천진 비상대책위원장이 고성을 지르며 쫓아나가며 몸싸움을 하려해 저를 비롯한 여러 대표자들이 말리는 순간, 저의 머리채를 잡고 뒤흔들었습니다.
이에 경황이 없는 저는 아무말 없이 당하기만 하였고, 머리채를 잡힌 채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주변 운영위원들의 만류로 천진 비대위위원장이 저의 머리채를 놓자, 저는 ‘왜? 나한테 이러시냐?’며 따져 물었고, 비대위위원장은 ‘어린 놈 새*가 어딜?’이라며 저의 멱살을 다시 잡았습니다. 이후 옆의 타 산별대표자들과 지부대표자들이 말렸고, 떨어져 있던 차 저는 ‘나한테 왜? 이러는지 모르니, 담배라도 한 대 피면서 이야기 하자!’고 하니 피고소인은 ‘너 몇 살 먹었어, 나이를 먹어도 내가 너보다 몇 살이 많은데 이새*가!’라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저는 민주노총 대학노조 경인강원지역본부 사무처장으로써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운영위원의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대학노동자들을 대표해서 회의에 참석하는 자입니다.
경기도본부 운영위원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었고, 머리채와 멱살을 잡혀 일방적 폭행을 당한 지금 저는 수치심과 모욕감에 사람들을 만나기도 두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정형외과, 신경외과에 통원치료중입니다.
당선무효 논란으로 장시간 혼란과 지도부 공백사태를 맞고 있는 경기도본부를 하루빨리 정상화시켜야 할 책임이 있는 비상대책위원장이 싸움을 말리려던 운영위원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이 사건은 민주노조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될 일 아니겠습니까? 아무런 이유 없이 저에게 폭언과 폭행으로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주었으면 인간으로서 당연히 사죄를 하고 용서를 구하여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저에게 ‘몸을 밀었다’니 ‘어린놈이 욕을 했다’니 하면서 자신의 폭력을 정당화하는 이런 행태를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억울한 마음에 조합원들에게 알립니다.
2. 요구 ① 어떠한 이유라도 조직 내 폭력은 행사될 수 없고, 용인될 수 없다. 민주노총 내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민주노총을 떠나라! ② 총연맹은 진상조사하고, 경기도본부 비상대책위원장 천진을 징계 처벌하라! ③ 천진은 대학노조 조합원들에게 사죄하라! ④ 당시 현장에서 ‘맞을 놈은 맞아야지!’라고 2차 가해한 이양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선거관리위원장은 사과하고 선관위원장 사퇴하라!
만약, 위 요구를 천진 비대위원장이 즉각 이행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을 비롯한 민․형사상 책임 및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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