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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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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31회 작성일 13-06-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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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통공사에 기획이사는 누굴 위해서 존재했던가?

 부산시?

 허남식?

 공사?

 아님 지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이전 공사 기획이사들의 면면이를 보자.

 배영길

 오홍석

 박기현

 배광효

 양문석

 모두 다 부산시 고위 공무원들이었고

 양문석을 제외한 나머지 네 사람들은 부산시 소속의 현직 파견 공무원들이었다.

 부산시 현직 공무원이 공사 기획이사(직제상 1순위자)를 겸하고 있었다.

 이는 뭘 말하는 걸까?

 허남식 부산시장이 공사 직접 관장한다는 측면도 있었지만

 없어도 상관없는 자리임을 말한다.

 그렇다.

 허 시장의 임기가 다 되가는 마당에

 그 일신을 위해서 또 부산시 공무원을 뽑아다 앉혀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다면 그 판단은 다음시장의 몫으로 남겨두는 것이 더 맞지 않은가?

 그리고 공사조례가 규정하고 있는 공사 상임이사의 숫자는 사장을 포함하여 4인 이기 때문이다.

 부산보다 월등하게 덩치가 큰 서울메트로를 좀 본 받더라도 절대 덧나지 않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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