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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코를 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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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동연구가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611회 작성일 19-12-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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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연일 검찰의 등을 올라타 문재인 대통령의 코를 꿰고 있다. 그도그럴것이 칼날에서 산 검찰출신들이 대거 자유한국당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와 더민주당은 나경원 판사 출신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 두 시름은 가라앉혔을 것이다. 이제 공직에서 살아온 사람들과 변호사로 자유롭게 살아온 사람이 서서히 결투장으로 올라가고 있다.

 

민주노총이 마냥 문재인 정부로부터 끌려다니다가 김진표 총리설에 냉정을 되찾았다. 이에 청와대는 "재고"의 입장으로 돌아섰다. 또한 민주노총은 더민주당의 반노동 의원들의 사무실을 하나씩 방문접수하기 시작하였다.

 

자유한국당도 민주노총도 이제 문제인 대통령의 코를 꿸 일만 남았다. 오른쪽 구멍은 자유한국당이 왼쪽 구멍은 민주노총이 뚫고 있다. 곧 코를 꿰는 쪽은 문재인 대통령을 자신들의 의지대로 끌어갈 태세이다. 

2

청와대가 두번째 검찰의 칼날을 받았다. 검찰이 청와대 정문을 어떻게 들어갈 수 있었는지는 청와대만이 잘 알 것이다. 어쨌거나 검찰이 청와대를 들어감으로서 검은 의혹은 사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까지 문재인 정부는 촛불을 타고 보수층을 물리쳐왔으며 민주노총에게는 채찍과 당근을 사용해왔다. 이 정치적 중도의 활약상은 그러했다.

 

이 활약상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는 더 두고 봐야 한다. 검찰을 휘어잡을 수 있는 법률을 작동시키거나 국회에서의 충돌을 비켜가지 않는 패스트 트랙의 통과는 여전히 정치적 중도노선이다.

 

3

문재인 대통령도 더민주당도 코를 꿰이고 나면 할 일은 없다. 자신들이 너무 앞으로 나아가서 노동자(근로자)와 빈민의 숨결을 놓치고 있었더라면 그것은 자신들의 무능이다.

 

4

한 시대의 당은 "물갈이"를 하면 되지만 민심은 역사와 함께 도도히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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