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 노동자가 앞장서서 정치공작 국정원해체의 촛불을 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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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동지 여러분!
투쟁의 한길로 갈길은 간다! 기호 2번 채규정, 김용욱입니다.
박근혜 정권이 들어선지 4개월이 되었지만 우리 노동자들에게는 4년보다도 길고 고통스러운 시간입니다.
진주의료원 폐쇄로 시작하더니 대한문 분향소를 파괴하고 이제는 KTX까지 팔아먹겠다고 합니다.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의혹으로 시작된 국정원 대선 게이트는 박근혜 캠프의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과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이 이미 대선전부터 남북정상회담의 대화록을 열람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결국 박근혜 캠프와 국정원, 경찰 수뇌부 등 보수 세력이 총동원된 치밀하고 조직적인 정권 찬탈극이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민중들을 탄압하는 박근혜 정권에 맞서 대학생들을 시작으로 종교인, 교수, 여성, 청년등 각계 각층이 시국선언을 하고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500만 노동자의 대표조직이자 진보민중운동의 최대조직인 민주노총은 지도부의 공백으로 힘있게 투쟁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틈을 타고 박근혜정권은 남북정상회담의 회의록을 불법적으로 공개하면서까지 국정원의 선거부정을 덮고 국면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노동자들이 나서야 할때입니다.
우리 노동자들은 광우병 촛불에 미친소 운송거부로 함께 했고 여중생 촛불에 파업투쟁으로 선두에 섰습니다.
촛불을 키워 범국민적 투쟁으로 만들어야 민주주의도 살고 진주의료원, KTX도 지킬수 있고 대한문 분향소도 다시 열수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번주 토요일 전국각지에서 범국민 대회가 개최됩니다.
기호 2번 채규정, 김용욱 선대본은 조합원 동지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결합하여 국민들과 함께 이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는 투쟁에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비록 선거운동 기간이고 후보자의 신분이지만 기호 2 번 채규정, 김용욱도 조합원 동지들과 어깨걸고 함께 싸우겠습니다.
투쟁의 거리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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