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농성9일차] 철탑 밝힌 희망의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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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들의 눈과 귀가 진도 앞바다로 모여
불의의 사고를 당한 승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궤도노동자들도 일상적으로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민으로서
고귀한 생명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이러한 절체절명한 순간에도 철도민영화시계는 쉼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태를 미리 예감이라도 했던듯
두 동지(유치상, 이영익)들은 세월호가 침몰하기 6일 전에
수색차량기지 조명탑으로 올랐습니다.
동지들은 밤낮없이 세상을 환하게 밝히면서
수색기지 코레일에 외칩니다.
단 한명도 강제전출을 보낼 수 없다.
동지들은 근혜-연혜를 향해 외칩니다.
철도 민영화는 국민철도를 말아먹는 짓이다.
동지들은 세월호에도 외칩니다.
승객여러분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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