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빚내서라도 전동차 교체·현대화하겠다" > 열린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열린게시판

자랑스러운 우리는!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박원순 "빚내서라도 전동차 교체·현대화하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48회 작성일 14-05-09 13:05

본문

박원순 빚내서라도 전동차 교체·현대화하겠다

연합뉴스 | 입력 2014.05.09 08:53 | 수정 2014.05.09 08:57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전 MBC 라디오 '뉴스의 광장'에 출연, 중앙정부가 코레일만큼 지원해주면 서울시도 기채(起債)해서라도 전동차를 교체하고 현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이후 노후 전동차의 교체 필요성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서울 지하철 적자만 연간 5천억원이고 전동차의 59%가 (만든 지) 20년이 지난 차량인데 이걸 한꺼번에 교체하려면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다. 코레일은 전체 (비용의) 60%까지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3일 오전 상왕십리역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 현장 지휘를 마치고 브리핑을 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이어 지난해 서울메트로의 안전 분야 예산이 2010년과 비교할 때 375억원 줄어든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2010년 대비 2013년 서울시 안전 예산은 6.9% 증가했다며 매년 긴축예산을 편성하지만 고객 안전과 직결된 설비 개량 예산 등은 최대한 확보하려고 노력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매년 800억원 정도의 안전 분야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며 전동차는 법률상으로 20년 넘어도 더 쓸 수 있게 돼 있지만 앞으로는 중장기 계획에 (전동차 교체 사업을) 반영해 이른 시일 내에 교체하겠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재임 2년 6개월간 성과에 대해 빚은 줄이고 복지는 늘린 첫 번째 시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며 빚은 연말이면 7조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공공임대주택 8만호 건설은 초과 달성했고 복지예산은 취임 때 전체 예산 대비 26%에서 32%까지 늘렸다. 서울을 세계적 도시로 만들 기반을 다졌다고 덧붙였다.

lisa@yna.co.kr

(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993
어제
2,630
최대
15,069
전체
2,191,703

상호명 :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사업자번호 : 604-82-02975  대표자명 : 최정식  대표번호 : 051-678-6190
Copyright © 부산지하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