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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05회 작성일 14-07-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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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정상이 신가 비정상이 신가

  

자기만 제정신이라 주장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는 2014년 정초부터 공공기관의 정상화라는 명목으로 공기업노조의 과도한 복지를 들고 나오고 철밥통노조의 자기 밥 그릇 챙기기 등등의 여론을 만들어 내면서 국민의 정서를 들먹이고 있다

이런 상황을 보면 97년 IMF 터진 후 공기업 구조조정을 들먹이면서 들고 나왔던 말들과 똑같이 오브 랩 되는 건 나만의 생각인가?

 

복잡한 이야기 빼고 바로 이야기를 하자면

IMF 그 당시에도 지금처럼 공기업노조를 세상을 좀 먹는 철밥통으로 끌고 간 이유는 무엇인가

(실제 철밥통인가 아닌가는 여기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때 유행하던 말을 잠깐하자면 신자유주의라는 것인데 

쉽게 말하면 세계금융 투기자본들이 한 나라를 부도 사태로 빠트리고 그 나라의 경제토대(공공부문)를 헐값에 

사들여 단물 쪽쪽 빨아먹고는 비싼 값에 다시 되팔고 나라 쓰레기 만들어 놓고 또 딴 나라 빨러가는 흡혈귀 같은 것이다.


우리나라 IMF 때도 그런데 이걸 할려고 했는데.

그렇게 할려니까 젤로 걸리는 게 바로 공기업 노조란 거다.

 당연히 싸게 살려면 인력감축임금축소노동자 복지줄이고 휴가일수 줄이고 연봉제 성과급제 하면서 퇴직금 제도(공기업은 퇴직금 액수가 꽤 된다)도 바꾸고 할려면 노조가 가만히 있겠는가

자기 주머니 털려고 하는데 가만히 있을 사람이 어딨는가

그때 97년 한번 추억을 떠올려보라지금 나열한 항목이 없는게 있는가.

 

이러니 지금도 똑 같다 공기업 정상화 이름 멋들어지게 지어놓고 이들이 하는건 IMF 때 했던 공기업 구조조정 이다

 

결국 그것은 그때 한국전력 한국통신등이 경영효율화라는 명목으로 회사분할자회사 설립등등으로 민영화 되어갔고 그렇게 완성된 민영화 주식의 대부분을 우리나라자본이 가지고 있지 않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박근혜정부가 공기업노조를 나라 세금을 갉아먹는 국민 공공의 적으로 만드는 이유는 공기업민영화 즉 국가경제 팔아먹기위해서다.

이것이 더럽게 지겨운 어려운 말 신자유주의 경제다

 

복지가 더 중요하다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라는 정치꾼들에 말에 속지 말기를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국가경제가 누구의 손에 있는 가다

공기업 즉 국가경제의 토대가 우리국민 우리 노동자손에 있을 때 복지는 자연스럽게 실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노조 욕할게 아니라 노조를 중심으로 싸워야한다 그것이 핵심이다

노조가 공기업을 싸구려 정치꾼과 투기자본의 손에서 지킬 최소 단위라고 생각 한다.

 

여물지 않은 지식과 생각으로 글을 올리다보니 부족한부분이 있겠지만

이 땅의 일개 노동자의 의견 하나 정도로 봐 주십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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