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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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입니다..
앞서 전국 뉴스를 통해
전해 드렸습니다만,
KBS가 집중적으로 보도한
부산 도시철도 안전사고와 관련해
''''관피아''''가 얽혀 있었던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부산교통공사의 전 고위 임원이
교통공사와 이해 관계에 있는
민간업체 사장으로 있었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잇따라 일어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화재 원인은
모두 ''''회로차단기 고장''''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이 ''''회로차단기''''가
교체한 지 1년도 안 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부실한 점검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의 ''''회로차단기''''
수선 작업을 맡았던 A 업체와
부산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 교통공사'''' 사이에
검은 연결고리가 있었습니다.
지난 2011년 재직 당시,
1호선 전동차 수선 용역 업무를 맡았던
부산 교통공사 전 운영본부장 박모 씨.
박 전 본부장은
퇴직 이후 6개월 뒤에
이 용역 업체 사장으로 채용됐고,
이후 부산 교통공사와
120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회사의 모기업인 B 업체는
현재 부산 교통공사가 진행 중인
90억 원짜리 1호선 전동차
리모델링 사업을 맡았습니다.
리모델링 대상이 되는
9가지 장치 가운데 모두 4개 장치를
이 B 업체가 따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교통공사와
민간 용역업체 사이에
전 고위 임원이 얽힌 가운데,
안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겁니다.
[인터뷰]
박모 씨 / 전동차 수선업체 사장 (음성변조)
중수선 할 때는 검사를 쫙 해서 이상 없으면 다시 씁니다. 그렇게 쓰다가 중간에 모터가 타 버리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럴 경우는 애매합니다. 중수선 잘못했다고 보기는.
부산교통공사와
민간업체의 석연찮은 이해 관계 속에
360만 부산 시민의 발인
부산 도시철도에서 위험한 안전사고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퍼온글)
앞서 전국 뉴스를 통해
전해 드렸습니다만,
KBS가 집중적으로 보도한
부산 도시철도 안전사고와 관련해
''''관피아''''가 얽혀 있었던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부산교통공사의 전 고위 임원이
교통공사와 이해 관계에 있는
민간업체 사장으로 있었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잇따라 일어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화재 원인은
모두 ''''회로차단기 고장''''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이 ''''회로차단기''''가
교체한 지 1년도 안 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부실한 점검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의 ''''회로차단기''''
수선 작업을 맡았던 A 업체와
부산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 교통공사'''' 사이에
검은 연결고리가 있었습니다.
지난 2011년 재직 당시,
1호선 전동차 수선 용역 업무를 맡았던
부산 교통공사 전 운영본부장 박모 씨.
박 전 본부장은
퇴직 이후 6개월 뒤에
이 용역 업체 사장으로 채용됐고,
이후 부산 교통공사와
120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회사의 모기업인 B 업체는
현재 부산 교통공사가 진행 중인
90억 원짜리 1호선 전동차
리모델링 사업을 맡았습니다.
리모델링 대상이 되는
9가지 장치 가운데 모두 4개 장치를
이 B 업체가 따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교통공사와
민간 용역업체 사이에
전 고위 임원이 얽힌 가운데,
안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겁니다.
[인터뷰]
박모 씨 / 전동차 수선업체 사장 (음성변조)
중수선 할 때는 검사를 쫙 해서 이상 없으면 다시 씁니다. 그렇게 쓰다가 중간에 모터가 타 버리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럴 경우는 애매합니다. 중수선 잘못했다고 보기는.
부산교통공사와
민간업체의 석연찮은 이해 관계 속에
360만 부산 시민의 발인
부산 도시철도에서 위험한 안전사고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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