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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공사 사장 박종흠, 도시공사 사장 곽동원
박, 국토부 출신 교통전문가…곽, 건설사 경영·서 시장 동기
서병수 부산시장 취임 3개월 만에 부산의 양대 공기업 사장이 결정됐다. 시는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박종흠(57)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곽동원(62) 전 현대산업개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일 시장실에서 교통공사 사장 등 4명의 신임 공공기관장에게 6일 자로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종철 현 도시공사 사장의 퇴임식은 2일 열릴 예정이다.
신임 박 사장은 행정고시 31회로 국토교통부 내 '교통 전문가'로 통한다. 물류정책관과 항공정책관, 자동차정책기획단장 등 국토부 내 교통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울대에서는 무역학을 전공했지만 이후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와 인천대에서 교통경제학과 물류경영학 석·박사 과정을 각각 밟는 등 교통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시는 국토부 교통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쳐 앞으로 정부와 현안 협의 때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곽 사장은 경남고를 나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서병수 시장과 고교 동기이다.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아이앤콘스 대표를 역임했다. 시는 건설사를 경영한 경력을 높인 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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