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께 다시한번 생각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로자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2,735회 작성일 16-01-05 10:36본문
현재 지부, 지회별로 조합원들의 의견차이가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재교섭은 더더욱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찬반투표시 충분히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여 진행되었음 또한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성과연봉제는 임피제 도입여부와 관계없이 진행될 것은 자명하고,
성과연봉제는 절대로 정말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사안임을 생각해볼때
그래도 딜 해볼 수 있는 것은 임피제 뿐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집행부가 이끌어낸 잠정합의안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교섭까지 막은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 어짜피 손해가 된다면 그래도 덜 손해보는 방향으로 합의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당장 임피제를 적용받아야하는분들의 금전적 손해를 최소화 해야하는것이 그 무엇보다 옳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글로 말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명이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인지, 아니면 십안달이 작업하는 것인지,
확인이 불가할테니 말입니다.
기술지부 일부 및 다른지부들 일부를 제외하고 차량, 역무, 승무지부 대부분의 대의원이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대49라는 카운트와 활동하는 대의원 이야기를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것이지요.
노조규약에도 교섭을 진행함에 있어 여러 절차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한 절차를 지키기 위해선 이번주가 사실상 마지막 주 인것 같습니다.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최소화 해야하지 않을까요? 어짜피 관계없는 젊은 직원들은 부족하더라도 선배들의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이제는 대의원들이 먼저 재교섭을 요청하기도 어려우며, 집행부에서 먼저 시도하는 것은 파면?에 해당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현장 조합원들이 지속적으로 대의원들에게 요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작년 마지막 뒤늦게 공로연수 동의서를 제출하신분들이 뒤늦게 발령이 난 공문을 보았습니다. 그분들을 볼모로 남아있는 사람들이 몹쓸짓을 하는건 아닌지
혹 조합원중 저와같은 생각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분소원들 조원들과 한번 이야기 해보시고 재교섭을 해볼 만 하다면
대의원에게 분소 분위기를 전달하면 어떨까 합니다.
혹 부결되어 투쟁으로 가더라도 우리노조, 우리조합원들은 잘해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게시판에 어용이니 누가 잘했니 잘못했니해도
전국에서 가장 단합이 잘되는 단일노조로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부산지하철 노조의 힘이 있으니 말입니다.
조합원들의 이익을 지킨다는 것이 실리와 명분사이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한번 생각해봐주시고
저와같은 생각을 가지신 직원분이 계시다면 옆 직원들과 이야기 해보시고 혹 재교섭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모아지신다면
한번 해당 대의원에서 전달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너무많은 반대와 욕설을 듣는다면 실명으로 올리지 못하는 얇은 마음 너무 큰 상처를 입을 것 같아 두렵습니다.
혹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시더라도 아름다운 단어로 충고 부탁드립니다.
게시판을 분탕질 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