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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만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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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동꾼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417회 작성일 16-08-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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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그러니까 2016년 8월 20일 새벽 세시 이십분무렵

 

집 앞,

 

나는 밤 열한 시 경에 나가서 고물을 줍고 들어오는데

 

불쑥 옆에서 빤스만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

 

갈색의 망또도 아닌 망또 같은 걸 등에 걸치고.

 

어깨 앞으로 그 깃을 잡고.

 

 

집 앞 골목에서 오십여 미터만 나가면

 

동대문 식당가다. 골목과 대로 중간의 소방도로.

 

불빛이 밝은데 거기 돌아다녔다면 누군가 신고했을 것이고...

 

옆에 어디 있다가 나를 겨냥해서 나타난 모양인데

 

놀라지 않아서 미안하이.

 

 

옷을 달란다.

 

웃옷 하나만 달란다.

 

어이가 없다.

 

빤스만 입고 와서 남 집에 들어가는데

 

문 앞에서 계속 옷 하나만 달란다.

 

보니 술에 쩔여 술집에 저당 잡힌 것 같지는 않고

 

오히려 씩씩 웃는 게 멀쩡하다.

 

계속 보채길래 걸치고 다니던 빨아놓은 남방을 가지고 나와 주었다.

 

그랬더니 또 바지 하나만 달란다.

 

이 무슨 조화인고?

 

계속 그런다. 멏 번이고.

 

꼭두새벽에 집에 들어가려는 사람에게

 

빤스 바람으로 나타나서 옷을 달라니.

 

 

글인가?

 

옷이 내 글인가?

 

내 글을 입겠다는

 

표절하겠다(표절했다)는 뜻인가?

 

 

정신이 이상하단다, 자기 스스로.

 

눈을 보니 멀쩡하다.

 

멀쩡한 게

 

저 정도 미친 짓을 할 것들은?

 

개독 먹사? 광신도 천주개떡?

 

그리고 표절범?

 

내 옷을 내 글을 자기들이 입겠다는 뜻,

 

그리고 나의 정신적 혼돈으로 미치게 만들거나

 

 공포감을 주겠다는 고문,

 

 

반드시 처벌하라.

 

살인마 표절범들을 반드시 처벌하라.

 

 

창비와 삶창은 없어진다.

 

 

표절범이나 선전해대는

 

쓰레기 언론 경향

 

한겨레, 오마이뉴스...

 

 

고문을 자행하고

 

미치거나 자살시키려하고

 

표절을 한 인간 쓰레기들은

 

모조리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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