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자체가 흔들리는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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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그네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026회 작성일 16-11-03 09:12본문
ㅇ 은행 회사측
A 은행 관계자는 “정권 자체가 흔들리는 마당에 이사회의결을 통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은행이 어디 있겠냐”면서
“괜히 노조만 자극하면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굳이 나설 이유가 없다”고 털어놨다.
B은행 관계자는 “이사회 의결로 성과연봉제 강행하면 사실 법적으로 문제가 많다”면서 “박근혜 정부가 내년이면 끝나는데 이후 법적인 책임은 담당 임원이 모두 져야하고 그때 되면 보호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며
이사회 의결 방식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전했다.
ㅇ 은행 노조측
금융노조 관계자는 “현재 개별 은행 노조는 물론 선거가 진행중인 은행 노조후보들도 모두 성과연봉제 도입 자체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면서
“새 노조집행부가 꾸려져도 사측과 개별협상에 나서거나 성과연봉제 도입에 찬성하는 노조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금융노조는 정부의 성과연봉제 확산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판단, 오는 12일 예고했던 2차 총파업은 무기한 보류키로 했다.
앞서 이사회 의결 방식으로 성과연봉제가 도입됐던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노조는 성과연봉제 효력 중지 가처분 신청을 시작으로 법률투쟁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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