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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휴일제도에 대한 쟁의대책의원회의 판단근거는 무엇입니까? 현재 통합망 자유발언대에서 조합원들의 제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주간 지정휴일 2일을 확보하게되면 이는 공사가 주장하는 탄력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는 의미입니다.  탄력근로시간제 도입없이 현재의 휴일을 사용하면 임금이 삭감되기 때문에 조합원들은 휴일을 사용하지 않을것입니다. 만약 직원들이 공사에서 주장하는 탄력근로시간제가 도입되어 임금삭감이 없다면 당연히 주간이나 야간에 휴일을 사용할것입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야간에 휴일을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할수 있는 권리의 확보가 우선입니다(연간지정휴일 폐지는 확인 안됨). 차라리 모든 휴일을 폐지합시다. 그리고 이번 교섭에서 연차수당의 임금지급을 폐지합시다.  연차수당을 기본급으로 전환하고 연차를 사용하도록 합시다(연차가 발생하지 않는 신규직원만 별도 휴가부여). 현재 연차수당은 임금이기 때문에 조합원들은 연차휴가를 사용하지않고 있습니다. 연차를 사용할수 있도록 연차수당 대신 임금화하여야 합니다. 만약 연차가 임금화되고, 공사가 주장하는 탄력근로시간제가 도입되면 모든 조합원들은 임금삭감없이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연차를 임금삭감없이 자유롭게 사용할수만 있다면 조합원들은 주간 야간 상관없이 자유롭게 연차휴가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연차휴가의 사용으로 필요한 인력은 당연히 공사에서 채용하여야합니다. 연차휴가는 법에서 정하는 휴가이기 때문입니다.

추가1)
최종교섭안은  민주적으로 결정되었나요?
기존 교과서에서 교섭을 어떻게 바라보나요?
교섭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나요?
단지 성과물을 가져와야 한다면 우리는 민주노총이라 할수 있나요. 우리가 왜 민주노총입니까. 한국노총은 왜 한국노총입니까.

추가2)
글을 쓴다는것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또 나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겠죠. 때론 그 비난이 감당하기 힘들어 글쓰기를 중단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