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 열린게시판

이제 파업도 잠정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으니 시민선전전에 주력할 때입니다. 집회 한번하는 경비보다 적은 천만원 내외의 비용이면 부산일보 1면에 광고를 낼수 있고 꾸준히 시민들에게 우리의 요구사항을 알릴수가 있습니다.

위나라 방공은 태자와 함께 감단에 인질로 가게 되었습니다. 방공이 위 왕에게 말하였습니다. "지금 어느 한 사람이 시정에 호랑이가 나왔다고 한다면 임금께선 그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왕은 믿지 않는다고 답하였습니다. "그럼 두 사람이 시정에 호랑이가 나왔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왕은 다시 믿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하면 세 사람이 시정에 호랑이가 나왔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왕이 말하기를 "그렇다면 과인은 그 말을 믿게 될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방공이 말했습니다. "시정에 호랑이가 없다는 것은 명명백백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세 사람이 같은 말을 하면 없던 호랑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지금 감단과 위나라 수도와의 거리는 시정보다 훨씬 더 멀고 게다가 저를 이리저리 비난하는 인간은 세 사람도 더 될 것입니다. 바라옵건데 이 말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하지만 임무를 마치고 감단에서 돌아온 방공은 끝내 왕을 알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 번 말하면 거짓말이라고 하고 두 번 말하면 의심하지만 세 번 이상 대중에게 반복해서 말하면 그들은 의심하지 않는다 - 나치의 선전장관 괴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