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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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원칙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584회 작성일 17-01-26 08:23본문
부경대 윤영삼(경영학부) 교수는 "통계는 한 해가 아니라 수년간의 추이를 봐야 한다. 사측이 유독 사고가 적었던 지난해 자료만을 근거로 '인력을 줄여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5년 부산도시철도 1~3호선 사고는 6건(운행장애 1건 포함)으로 수도권(1~9호선)의 10건보다 적다. 그러나 부산(108㎞)과 수도권(327㎞)의 영업구간 연장과 승객 수를 고려하면 부산의 사고 발생 빈도가 수도권보다 오히려 높다.
적자 규모도 논란이다. 부산교통공사의 연간 적자 2000여억 원 가운데 75%는 65세 이상 무임승차 운임손실분(1200억 원)과 환승 손실분(300억 원)이 차지한다. 무임승차와 환승할인은 교통복지 정책인 만큼 정부나 부산시가 보전하는 게 당연하다고 노동계는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