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근로자에게 마음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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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초 이름으로 검색 댓글 5건 조회 2,968회 작성일 17-02-12 06:44본문
공사가 공단 시절이었을때 직원은 일반직, 상용직, 일용직 3그룹으로 분류되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치열한 삶을 살던 그들 중
호봉과 직급이 승진되던 일반직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정규직원이었고
호봉은 올라 가나 직급은 늘 그대로였던 상용직은 그토록 바라던 일반직으로 환직되었으며
1년 계약으로 호봉과 직급이 늘 제자리였던 일용직은 끝내 일반직화되지 못한 채 무기 계약직으로만 변경되었다.
또 세월이 흘러 치열한 삶의 현장으로 옛날의 1년 계약직인 기간제 근로자가 투입된다.
현재의 일반직과 무기 계약직보다 열악한 조건인 기간제 근로자는 공사에서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일반직으로 환직되길 원하는 무기 계약직의 평생 소원도 들어주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공사는 무기 계약직보다 더 열악한 1년 계약직인 기간제 근로자의 복지후생 요구를 충족시켜 줄까?
노동조합은 그토록 반대했던 기간제 근로자들을 조합원으로서 동등하게 대우할까?
직원들은 그들보다 근로조건, 봉급 등 모든 것이 한 수 아래인 기간제 근로자들을 동료로서 맞이할까?
참으로 어려운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풀지 못할 난제도 아닐진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것은,
그들보다 나은 조건을 확보한 기득권을 침해받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심리때문이리라...
기간제 근로자! 시대적 아픔을 안고서라도 살아야 하는 그들을 열린 마음으로 감싸 안아 주자
그러나 근로자들을 계급화하여 사분오열시키는 그네들에게는 절대로 마음을 열지 말자
댓글목록
기간님의 댓글
기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기간제를 만들지 말자고
글을 올리심이~~
친박들 하는 꼬라지 하고는